2023년 11월 13일(월)
- 코너스톤교회
- 2023년 11월 13일
- 2분 분량
말씀: 잠언 16:1-19
제목: 만물의 주권자를 신뢰하고 경외하는 삶
내게 주어진 인생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고 애를 썼지만, 정말 내 뜻대로 안되는 것이 인생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그냥 포기하고 내버려둘 수도 없고, 그렇다고 열심히 살아도 앞이 잘 보이지 않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참 감사한 것은 1절 말씀에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아멘 아멘, 우리 인생의 응답이 악한 원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좋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 있어서 너무 다행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우리들의 인생에 대한 응답을 올바르게 하시려는 하나님은 우리의 겉모습이 아니라 우리의 속마음을 들여다 보십니다.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소리를 귀기울여 들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응답에 대해 그 누구도 따지거나 거스릴 수 없습니다.
모든 응답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으니 우리들이 해야하는 일을 응답의 열쇠를 갖고 계시는 하나님께 드려야 할까요? 아니면 끝까지 고집 피우면서 우리들이 붙잡고 살아야 할까요?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께 맡기지만, 어리석은 자는 응답의 능력도 없으면서 자기 인생을 자기가 붙잡고 하나님께 맡기지 않으니 그 인생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가 져야 합니다.
게다가 어리석은 자는 교만하기까지 하여, 자기들이 무엇을 하는지도 깨닫지 못하고 마음이 악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에 앞장 서면서, 자기들끼리 손을 마주 잡습니다. 자기들끼리 모이고 손을 마주 잡으니 힘이 모아지는 것처럼 보이고, 무언가를 자기들이 원하는대로 이끌어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그것을 이룰 수 없음은 모든 응답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마음으로 계획하는 일들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기 때문에, 남을 속여서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공평한 이익을 추구하며, 자기만의 유익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유익까지 배려합니다.
지혜로운 자는 악과 친밀해지려하지 않고, 악에서 멀어지고 악으로부터 떠나려고 합니다. 악한 말과 행동은 흉내도 내지 않습니다. 악에서 멀어지면 멀어질 수록 하나님과 가까워집니다. 늘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듯 겸손함을 유지하려고 힘쓰고 애씁니다. 겸손한 사람,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께 맡겨드립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인생을 누구에게 맡기시겠습니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이지만, 내게 주어진 인생이 내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인생임을 믿습니다. 내가 원하고 뜻하는대로 살지 말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하나님께 맡겨드리는 삶을 살게하옵소서.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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