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3년 12월 29일(금)


말씀: 잠언 30:15-33

제목: 만물의 주권자 앞에 서는 의롭고 당당한 삶


행복한 삶은 만족함에 있습니다. 세상은 만족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만족하기 원한다면 많은 것을 소유하라, 높은 자리에 올라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인생은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해도 더 갖고 싶어하고,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어하고, 더 이상 올라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올라간다면 계속해서 그 자리에서 누리려고 하기 때문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이 말하는 만족에는 욕심이 숨겨져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기록한 아굴은 채워지지 않는 사람의 욕심 욕망을 비유로 물로 채울 수 없는 땅, 계속 타는 불로 표현 합니다. 이스라엘은 매우 덥고 건조합니다. 건조한 땅에 물을 뿌리면 증발하거나 땅에 스며들거나 금방 사라지게 되고, 아무리 많은 나무들도 불 앞에서는 다 타서 사라져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에는 참 만족함이 없고, 제한된 물질 세계에서 가진 자들은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애를쓰고, 권세를 가진 자들은 더 많은 사람들을 다스리려고 하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가지지 못함에 대한 갈증만 더 커질 뿐 만족함은 없습니다. 


아굴은 힘과 돈의 구조로 만들어져가는 세상 사람들의 모습을 지적하면서 종이 임금이 되는 것, 미련한 자가 먹을 것이 풍부한 것, 미움받는 여자가 시집을 가는 것, 여종이 여주인의 자리에 앉는 것을 비뚤어진 세상으로 이야기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만족하기 위해 만드는 세상 파라다이스는 모든 사람에게 참 만족함을 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참 만족은 하나님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참 만족함을 주시는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를 따르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따른다면 자족함을 배우고, 진정한 만족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게 됩니다.  


힘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세상의 구조를 믿는 사람들에게 아굴은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를 따를 때 주어지는 평안함과 만족함을 누리는 세상을 설명합니다. 힘이 없는 종류인 개미가 먹을 것을 잘 준비하고, 돌 틈에 사는 오소리, 왕이 없어도 줄지어 행진하는 메뚜기를 예로 들면서 하나님의 창조를 따를 때 질서있는 모습을 설명하면서 잘못된 세상의 힘의 구조와 지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합니다.


창조의 섭리를 따른다는 것은 사람은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으로 창조되었으므로, 사람은 하나님을 닮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닮은 삶을 살아갈 때 참 만족함을 맛보고 누리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세상을 향해 가슴을 활짝 펴고 하나님의 자녀로 왕같은 제사장 하나님의 대행자로 살아야 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선하시고 완전하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창조된 세상 속에서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마음, 창조의 섭리를 따라 살게 하옵소서. 욕심과 육신을 따르는 세상의 삶의 원리는 따라가지도 말게 하옵소서.

우리들의 참 모델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omments


코너스톤 교회001_edited.jpg

코너스톤교회 Cornerstone Korean Baptist Church
Address: 31104 Zion Road Zion Road & Zion Church Road, Parsonsburg
, MD 21849 / Tel : 301-503-8609 / Email: ckbc2024@gmail.com Copyright(C) 2019 by Salisbury Kore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