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5일(화)
- 코너스톤교회

- 2023년 8월 15일
- 2분 분량
찬송: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말씀: 사도행전 22:1-16
제목: 박해자에서 증인이 되기까지
전도할때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성경적 지식이 있어도, 구원의 예수님을 만난 경험이 확실하지 않다면, 생동감 넘치게 전도하기가 어렵고, 구원자되시는 예수님을 확신있게 믿으라 전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할 때 생동감있는 구원의 예수님을 전할 수 있습니다.
구원간증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할 때 오늘 본문, 사도 바울의 구원간증이 좋은 샘풀이 됩니다. 바울은 자신과 복음을 듣는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부분에서 히브리어로 이야기를 시작했고 자신이 유대인임을 소개했습니다. 바울이 히브리어로 말하자 유대인들은 조용히 그의 말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전도하는 사람은 자신의 전도대상자에 대해 잘 알고, 그들과 공감대를 형성했을 때 전도자의 말에 더욱 귀를 기울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은 유대인이며, 이 성에서 자랐고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조상들의 율법 교육을 받은 사람이며, 하나님께는 열심이 있는 사람이었다. 바울은 자신의 성장 배경을 간략하게 설명해 줌으로 복음을 듣는 사람들이 전도자 바울이 어떤 사람인지를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구원간증을 할 때 실수하기 쉬운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예수님 믿기 전의 삶에 대해 너무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는 거의 없고 내가 어떻게 살았고가 멈추지 않습니다. 자신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소개하여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상대방이 나를 이해하는 정도가 좋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예수님을 만난 이후 나의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말해 줍니다.
바울은 어떻게 예수님을 만났는지를 설명합니다. 율법에 열심이었던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잡아 감옥에 가두었고, 더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잡기 위해 다메섹으로 가는 공문까지 받아서 다메섹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밝은 빛을 보았고 그 빛에서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라는 소리에 깜짝 놀란 바울은 누구시냐고 물었을 때,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바울은 밝은 빛을 보았고, 정확하게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지만, 바울과 함께가던 사람들은 빛을 보기는 보았고 듣기는 들었지만 무슨 소리인지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바울이 밝은 빛으로 인해 앞을 보지 못하게 되었을 때, 다메섹에 들어가면 율법에 따라 경건한 사람 아나니아를 만날 것이니 그가 너를 고치리라. 내가 너를 모든 사람 앞에서 네가 보고 들은 것을 전하는 증인이 되게 하시겠다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간증 속에서 자신의 삶의 배경과 예수님을 만났던 부분의 내용은 길지 않아도 충분히 바울에 대해 그리고 예수님을 만났던 부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할 때 상대방이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일부러 드라마틱하게 꾸며서는 안됩니다. 길게 설명하는 것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십자가의 구원의 능력은 복음 그 자체에 능력이 있음을 전도자는 기억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을 박해했던 사도 바울을 복음 전도자로 바꾸시는 예수님, 우리들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우리의 말에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복음 그 자체에 능력이 있고, 성령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복음을 전하고 듣고 믿을 수 있도록 역사하심을 믿습니다. 내가 만난 예수님,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전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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