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1일 (금)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10월 10일
- 2분 분량
말씀 호세아 8:1-14
제목 율법을 버리고 우상을 택한 결과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젊은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아버지 솔로몬 보다 백성들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겠다하여, 유다와 베냐만 지파를 제외한 10지파가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우고 북이스라엘로 독립합니다. 다윗의 혈통이 아닌 자기들의 말을 들어줄 왕을 뽑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이스라엘의 첫째 왕이었던 여로보암에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잘 섬기고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여로보암을 비롯하여 그 다음의 왕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지키려고 했습니다. 그것이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의 법궤는 예루살렘 성전에 있었기 때문에 북이스라엘이 세운 제단인 단과 벧엘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없었습니다. 오늘 6절의 말씀을 보니 그들이 믿는 신은 참신이 아닌 장인이 만든 송아지라 하시면서 그 송아지가 산산조각 날 것이라 합니다. 이들은 하나님께 제사하는 제단에 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이라면서 백성들을 속였습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결코 속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의 말씀을 버리고 우상을 선택한 북이스라엘의 모습을 오늘날로 비유해 보면, 교회를 다니기는 하지만 성경말씀을 근거로한 신앙생활이 아니라, 자기 생각과 자신의 경험에서 만들어진 자기 방식의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북이스라엘은 잘못된 제사를 드리면서, 그들의 제사를 하나님께서 받으실 것이라 믿었지만 그것은 그들만의 착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헛된 제사를 받지 않으셨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죄로 여기 셨습니다.
오늘 날도 교인들이 모여 마음껏 예배드리고 즐겁게 친교를 나누었지만, 정작 하나님은 그들의 예배와 친교를 받지 않으시는 정도가 아니라, 진노하고 계실 수도 있음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배를 드렸다고 믿는데, 하나님은 예배를 받으신 적이 없으시다고 말씀하신다면, 나는 구원받았다라고 확신하는데, 예수님은 너 누구니 난 모른다고 하신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누구를 예배 하나요? 누구에게 헌금을 드리나요? 누구에게 찬양과 기도를 드리나요? 오직 하나님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예배드림이 기쁨이 됩니다. 헌금을 기쁨과 감사함으로 드리고, 오직 하나님께만 찬양으로 영광 돌립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북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 율법을 버리고 우상을 선택했지만, 우리들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아버지!
우리의 생각이나 감정에 치우치게되면,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 우리의 생각에 따른 선택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따르는 선택을 하길 원합니다. 성령하나님께서 우리들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택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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