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4일 (금)

말씀 호세아 2:14-23

제목 언약 관계의 회복, 복된 응답의 시작

매도 일찍 맞는게 낫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매를 맞아야 하는데 하는 두려움으로 기다림 보다는 차라리 일찍 맞고 마음 편하게 있는게 더 낫기 때문입니다. 어짜피 맞아야 할 매라면, 일찍 맞는 것도 좋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멸망을 주시고자 하심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사랑의 매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하나님께서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또 하나의 징조이기도 합니다. 진짜 큰 문제는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아무런 징계 조차 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남은 것은 오직 심판 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돌보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바알을 섬겼던 백성들에게서 우상들을 제거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셔서, 예전처럼 다시 하나님과 언약의 관계로 회복 시켜주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장가를 드시겠다고 3번이나 말씀하십니다. 부부처럼 한 몸을 이루겠다. 한 가정을 이루겠다. 떠나지 않고 함께 살겠다라는 하나님의 의지이며 사랑입니다.

훌륭한 의사는 다른 의사들이 포기한 환자를 살리는 의사입니다. 어쩌면 누구라도 포기할 만한 어리석고 연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기하지 않고 살리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그들을 고치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놀라운 사랑을 온 세상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그렇게까지 하시는 것일까요? 온 세상 나라와 민족들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그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보고, 모든 세상 나라들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말기 암 환자라 할지라도 다 고칠 수 있는 의사가 있다고 소문이 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수많은 암환자들이 다 몰려들 것입니다. 호세아 선지자가 방탕하고 음란한 여인과 결혼하도록 하시고, 호세아로 그 음탕한 아내를 끝까지 사랑하게 하심으로 이스라엘을 향한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신 하나님은 온 세상을 회복시킬 제사장 나라로 이스라엘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을 고치시고 회복시키신 하나님은 그들을 향하여 너희는 내 백성이라 말씀해 주실 것이며, 그들의 입술에서 다시금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는 고백을 들으실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떠나는 백성들을 보고 낙심하지 말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올 백성들을 눈을 들어 바라보아야 합니다. 가족 중에서 친척이나 친구 가까운 이웃 중에서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있습니까?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징계를 통해서라도 그들을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징계없이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징계없이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는 것보다는 징계를 받더라도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 축복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아버지!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시고, 꺼져가는 심지도 끄지 않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떠났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통해서라도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소망합니다. 성령님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능력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