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3일(금)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12월 12일
- 2분 분량
말씀: 요한계시록 14:1-13
제목: 영적 순결과 인내로 최후 승리의 자리에
계시록 12-13장에서는 하나님의 종들과 사탄과 악한 영들 그리고 그 영을 따르는 거짓선지자들까지 치열한 영적 전쟁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14장에서는 승리자 되시는 어린양 예수님과 함께 끝까지 믿음을 지킨 성도들이 승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시온산에 서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십사만 사천명의 성도들, 그들의 이마에는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습니다. 그들이 보좌 앞에서 새 노래로 찬양을 부르는데 오직 그들만이 부를 수 있는 찬양입니다. 어떤 찬양일까요? 천사들 조차 부를 수 없는 찬송이 있다면 그 찬송은 대속함을 받은 은혜에 대한 찬송입니다.
이들은 입술로만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순결한 믿음을 소유했고,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았습니다. 그 입에 거짓말이 없었습니다.
복음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시며, 구원자되신다. 이것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 합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복음의 내용입니다. 복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입니다.
세째 천사가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나 손에 표, 즉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실 것이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라. 이 짐승의 표는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받은 그의 이름표이며, 밤낮 쉼을 얻지 못할 것이라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에게는 예수님과 하나님의 이름이 쓰여진 표를 받게되고,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한 사람에게는 짐승의 이름이 쓰여진 표를 받게 됩니다. 그 표는 내가 누구에게 속한 사람인가를 나타내는 징표입니다.
손등에 쓰여진 것은 나도 볼 수 있지만 이마에 쓰여진 것은 나는 보지 못하나 다른 사람은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어떤 믿음으로 살아가는 가를 내가 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도 봅니다. 내가 바라보는 예수님을 믿는 내 모습이 있습니다. 아내나 교우들과 이웃들이 바라보는 예수님을 믿는 내 모습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예수님을 믿는 내 모습이 있습니다. 어느 것이 가장 정확할까요? 어쩌면 내가 바라보는 내 모습이 가장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바라보시는 나의 모습이 가장 정확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믿음의 사람의 모습은 인내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펼쳐진다 할지라도 끝까지 생명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을 지키는 인내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그들의 수고가 끝나고 쉼이 있으리라는 13절의 말씀을 붙잡고 오늘도 내가 죽고 예수로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아버지!
눈에 보여지는 상황과 귀에 들려지는 말들로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흔들림을 말씀 앞에서 다시 정리합니다. 나와 내 집은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선포했던 여호수아처럼 우리도 선포합니다. 끝까지 인내하면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주시옵소서.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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