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12월 24일
- 1분 분량
말씀: 누가복음 1:39-56
제목: 은혜를 입은 자의 감사와 찬양
메리크리스마스 복된 성탄절 아침입니다. 아기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는 제사장 사가랴의 집, 침례요한을 임신한 엘리사벳을 찾아가서 인사를 합니다. 그때 놀라운 일 두 가지가 일어납니다. 첫번째는 엘리사벳 뱃속에 있던 아기가 기뻐 뛰노는 것입니다. 엄마 뱃속에 있던 침례요한은 잉태된 예수님을 알아본 것처럼 기뻐했습니다. 참으로 신기합니다. 아기를 임신했을 때 어머니가 찬양하고 기도함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두번째는 성령이 엘리사벳에게 충만하게 임하자, 엘리사벳은 마리아가 어떤 아기를 잉태했는지를 알아봅니다.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마리아가 잉태한 아기를 내 주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할 메시야를 기다렸지만, 주께서 직접 오실 것은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엘리사벳은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다면서 마리아를 축복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영의 일을 알게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하늘의 복이 세상에 흐르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성령이 충만한 사람을 알아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마리아는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을 기뻐합니다. 그러면서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다고 고백하면서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라고 선포합니다.
여 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시고, 만세에 복이 있다라는 마리아의 고백은 남자를 모르는 상태에서 아기를 갖는 것입니다. 사람의 가치관으로 처녀가 아기를 갖는 것은 그 여인 뿐만 아니라 가정의 부끄러움인데, 그 아기가 예수님이기 때문에 복있는 여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늙어 임신한 엘리사벳, 처녀가 임신한 마리아 그들을 통해서 엄청난 일을 하나님은 계획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혜택을 누리는 우리는 서로에게 메리크리스마스 인사를 나누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축하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쁨이 가득한 성탄절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나 자신의 모습을 세상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평가절하 하는 어리석은 모습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소중하고 존귀한 자임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명자임을 기뻐하며, 복받은 자임을 온 세상에 선포하게하게 하옵소서.
성탄의 주인공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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