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12월 26일
- 2분 분량
말씀: 요한계시록 20:11-15
제목: 행위대로 받는 최후 심판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는 속담은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를 보여줍니다. 좋은 것을 심으면 좋은 것을 거두고 나쁜 것을 심으면 나쁜 것을 거두게 됩니다. 그런데 욕심으로 가득한 사람들이 심은 것과 거두는 것을 다르게 하고 싶어합니다. 적게 심고 많이 거두려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에서 어긋나기에 죄가 됩니다. 적게 심고 많이 거둘 수가 없습니다. 결국 적게 심고 많이 거두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이 심어놓은 것을 빼앗아 가서 자기 것을 채워야 합니다. 전세 사기가 그런 것입니다. 집을 살 수 없는 사람들이 앞으로 집을 살 것을 꿈꾸면서 전세를 사는 것인데, 그 꿈을 짓밟아버리고 자신의 욕심을 채웁니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는 전쟁도 불사합니다. 악한 자들이 세상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나도 이제부터는 내 욕심을 챙겨야겠다라는 유혹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으신 분이심을 오늘 본문에서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계시는 하늘에는 두 종류의 책이 있는데 한 종류는 1권으로 되어있는 생명책이며, 다른 한 종류는 여러개의 책들로 되어있습니다. 생명책에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은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되어져 있기 때문에 16절 말씀처럼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져지게 됩니다. 또 한 종류의 책들은 이 세상에서의 삶, 행위를 기록한 책이기 때문에 여러권이나 됩니다.
행위를 다 기록해 놓으신 후에, 그 기록된 행위에 따라 심판을 하실 때, 그 심판은 창조의 원리를 따르는 원칙이 적용됩니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이 욕심을 부림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처럼 하나님께 받을 상급 역시 욕심을 부려 잘못된 방법으로 상급을 받으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와 왕으로 영접하지 않았으면서도 하나님 나라를 상급으로 받으려 해서는 않되며, 적게 충성해 놓고 많은 상급을 받으려고 해서도 안됩니다. 혹시 세상에서는 그러한 방법이 통했을 수는 있으나 하나님께는 결코 통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 부터 열까지 모든 행동들을 다 책들에 기록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충성했는데 왜 상급이 없지? 왜 환경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지? 하면서 낙심하지 말것은 모든 것을 다 책들에 기록해 두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결단코 어떤 상급도 잃어버리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은 절대로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삶을 기록함을 믿고,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면서 오늘도 충성되게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시는 우리 무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내가 느끼지 못해도 하늘의 책에 다 기록되어지고 있음을 믿음으로 붙잡고 믿음으로 심되 많이 심게하여 주시옵소서. 많이 심는 자에게 많은 것으로 주신다는 그 상급을 기대하면서 오늘도 믿음으로 심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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