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6일(금)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12월 5일
- 2분 분량
말씀: 요한계시록 11:1-14
제목: 두 증인의 사역과 교회의 사명
하나님께 사명을 받은 사람은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도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하려고 해서는 안되며, 오직 하나님께 받은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해야 해야 합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하는 것을 율법주의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자기 의가 들어가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 할지라도 상급이 없습니다. 금식하고, 충성하고, 열심을 다했어도 책망을 받았던 바리새인들이 율법주의 자들입니다. 설마 나는 바리새인이 아니겠지,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내 의가 들어가고, 내 힘과 내 능력으로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감당하려는 사람이 바리새인과 같은 율법주의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복음주의자 은혜주의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 내 힘과 내 능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들이 복음주의자 은혜주의자입니다.
마지막 환난의 때에 하나님은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셔서 그들이 말하는 그대로 역사해 주십니다. 이 모습은 모세와 아론이 바로 앞에서 담대하게 재앙을 선포하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이 증인들을 공격하는 자들은 도리어 죽임을 당하게 되지만, 증인의 증언이 마쳤을 때, 무저갱에서 짐승이 올라와 그들과 전쟁을 하고 두 증인은 순교합니다. 그들이 순교한 곳은 예수님께서 못 박히신 갈보리 산 골고다 언덕이었습니다. 두 증인의 시체들을 3일 반 동안 장사지내지 못했고, 사람들은 두 증인의 죽음을 기뻐하면서 서로 선물까지 주고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두 증인들이 부활하여 하늘로 승천하게되고 많은 사람들이 그 광경을 보게 되면서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까지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떤 사명을 주셨나요? 우리들은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어느 정도까지 순종해야 할까요? 우리들 역시 순교자적인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내가 죽어야 예수님이 사십니다. 이것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내 성품이 살아있고, 내 성질이, 내 자존심이 살아있는한 나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율법주의자로 섬길 뿐입니다. 결코 교회 안의 율법주의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교회 안의 은혜주의자, 순교자로 살아야 합니다. 내가 죽어야 주님께서 우리를 살려주십니다.
두 증인이 사명을 감당하다가 순교하고, 사람들은 시체를 보면서 즐거워하였지만, 결국 부활하여 승천하는 영광을 얻게 됩니다. 마지막에 승리하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 입니다. 악한 원수 마귀는 이기는 자처럼 보일 뿐 결코 승리자가 될 수 없음은 이미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승리 하셨기 때문입니다. 승리자처럼 보이는 자가 아닌, 예수님과 함께 진정한 승리자 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아버지!
아직도 죽지 않은 성품이 있습니다. 예수 안에서 죽은 줄 알았는데 또 다시 꿈틀거리는 것들도 있습니다.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으로 내가 죽고 예수로 살게하여 주시옵소서. 율법주의자가 아닌 은혜주의자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ommentai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