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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3일 화


말씀 마가복음 14:22-31

제목 생명의 주님이 제정하신 생명을 나누는 성만찬


가룟 유다는 배신 할 것이며, 예수님은 잡히셔서 몽둥이와 채찍에 맞으실 것이고, 제자들은 다 흩어질 것이며, 베드로는 3번이나 예수님을 부인 할 것을 아시면서도, 예수님은 마지막 식사를 나누시기 전에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기도를 드립니다. 


암 말기로 죽음을 앞둔 신실한 그리스도인 젊은 엄마가 병원에 들어가기 전 자녀들을 위한 마지막 식사를 준비합니다. 어머니의 마음은 어떠 할까요? 식사를 다 준비해 놓고 자녀들과 함께 식탁에 앉아서 암 말기 엄마가 감사 기도를 드릴 수 있을까요? 눈물이 흐르고 입술이 떨려 기도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너무 가슴 아플 것입니다.


예수님은 고통 받으시고 죽으실 것을 아시면서 왜 감사 기도를 하셨을까요? 예수님께서는 떡과 포도주를 나누어 주면서 많은 사람들을 위해 흘리는 언약의 피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감사 할 수 있음은 죄인들이 죄 사함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죄인들이 죄 사함 받아 하나님께로 돌아 올 것을 생각하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짐에 감사 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많은 사람 속에는 여러분과 저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들은 언제 무엇 때문에 감사함으로 기도하고 있나요?


예수님은 너희가 다 나를 버릴 것이라, 너희가 다 나를 배신 할 것이다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다른 제자들은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주를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담대하게 고백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나요? 나는 그를 알지 못하노라, 예수님을 세번이나 부인합니다.


베드로가 다 주를 버려도 자기는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부인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부인하려면 고백이나 하지 말지 라고 말 할 것인가요? 어느 크리스챤이 여러분께 저는 지키지 못할 것 같아서 결단하지 못하겠어요라고 말 한다면, 무어라 답을 주실 것인가요? 지키지 못할 결단은 하지 않는게 차라리 낫습니다라고 대답 하실 것인가요?


예수님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 결단 했던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무서워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던 베드로, 새벽 닭이 울었을 때, 베드로도 울었습니다. 누구보다도 더 속상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베드로 였을 것입니다. 예수님께 너무나 죄송스러웠고, 예수님과의 신의를 지키지 못한 것 때문에 자기 자신이 참으로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깨달았기에 베드로는 더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붙잡았습니다.


솔직하게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왜, 나는 주를 위해 살겠다고 결단하지 못하는가? 결단을 지키지 못할 것같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렇게까지 살고 싶지 않기 때문일까요? 주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결단했었지만, 예수님을 부인했었던 베드로는, 마침내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고백하며 십자가에 거꾸로 달려 순교하였습니다. 믿음으로 결단하면 성령하나님께서 그 결단한 것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을 살리시기 위해 죽으심을 준비 하시 면서도 감사기도 하신 예수님, 그 큰 사랑과 은혜를 입은 우리들도 예수님을 위해 죽도록 충성하게 하옵소서.

나의 사랑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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