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2일 목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2월 22일
- 2분 분량
말씀 마가복음 16:1-8
제목 사망 권세를 이기신 생명의 주님
사람은 누구나 다 죽습니다.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나기도하고, 또한 어린 아이 임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먼저 세상을 떠나기도 합니다. 죽음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죽게되면 대화를 나눌 수도 없고, 손을 잡을 수도 없고,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눌 수도 없습니다. 죽으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후,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은 넋을 잃고 말았습니다.
안식일이 지난 후 예수님의 시신을 둔 무덤을 향하여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살로메가 향품을 들고 갔습니다. 이 여인들이 예수님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수 있는 장면입니다.
말로는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줄 것처럼 하면서 실상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 말로는 교회를 사랑하고 위하는 것처럼 하면서도 실상은 자기 중심적인 이기적인 잘못된 사랑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있지만 이 여인들은 달랐습니다. 변함없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여인들이었습니다.
여인들은 향품을 들고 가면서 한 가지 염려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묘지를 막아둔 돌 문을 누가 열어주지 않는다면 여인들의 힘으로는 돌문을 굴려내지 못할 것이고, 그러면 예수님이 계신 무덤에 들어갈 수가 없기에 이 여인들은 누가 우리를 위해 돌문을 열어 줄 수 있을까 하면서 염려했습니다. 그런데 무덤의 돌 문은 이미 열려져 있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들도 이 여인들처럼 이미 문제가 다 해결되었는데, 우리들 눈에 보여지지 않고, 우리들 손에 만져지지 않는다면서 염려하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염려해도 문제가 해결될 수 없기에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면 됩니다.
무덤의 돌 문은 이미 열려져 있었고, 여인들은 무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여인들은
무덤에서 예수님의 시신은 보지 못했지만 흰옷입은 한 청년을 만났습니다. 흰 옷입은 청년이 말하길 예수님은 다시 살아나셨고,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갈릴리로 가셨으니 그곳에 가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여인들은 예수님의 시신에 쓸 향품을 가지고 갔지만 쓸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시신도 보지 못했습니다. 이 여인들이 원했던 것들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여인들이 원했던 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예수님의 부활은 여인들에게 더 큰 복이 됨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 당장은 우리들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아서 속 상하고 답답할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대로 응답되는 것이 우리들에게 있어서 가장 유익한 것임을 믿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혹시 이러한 믿음이 필요한데 믿음이 부족하다면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믿음을 달라고 기도하시면 됩니다.
예수님은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믿는 자는 예수님 처럼 부활의 몸으로 새롭게 될 것입니다. 사망이 예수님을 가두어 둘 수 없듯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부활의 몸을 입을 우리들도 사망이 가둘 수 없음은 사망은 죄의 열매이며,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기 때문임을 믿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언제인지는 모르나, 우리들의 육신의 삶이 끝나는 날이 온다는 것을 알기에, 매일 하루 하루를 주를 위해 충성하며 살게 하옵소서. 썩어 없어질 세상의 영광이 아니라 썩지 아니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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