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6일 수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3월 6일
- 2분 분량
말씀 시편 45:1-17
제목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왕의 아름다움을 찬양함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왕의 결혼식을 배경으로 지은 시편 입니다. 오늘 날의 대통령에게도 큰 권력이 주어지지만, 예전의 왕의 권력은 그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왕은 자신에게 주어진 권력과 권세를 가지고 백성들을 괴롭히거나, 부당한 이익을 추구해서는 안됩니다.
왕은 왕으로서 그 위엄이 있어야 합니다. 그 위엄은 온유와 공의에서 나옵니다. 내게 주어진 권세를 나 자신을 위해 남용한다면 선왕이 아니라 폭군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왕은 진리와 온유와 공의로 왕의 위엄을 나타내고, 정의를 사랑하고 악은 미워해야 합니다.
죄는 미워하되 죄인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죄는 죄를 짓는 사람의 인생만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나아가, 죄의 영향력으로 주변 사람들의 인생까지 파괴하는 힘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죄에 대해서는 절대로 온유한 마음이나 이해심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죄는 죄일 뿐입니다. 죄는 하나님의 기준에서 벗어난 것이기 때문에 죄가 죄가되지 않도록 하는 길은 하나님의 기준을 바꾸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동성애라는 죄를, 죄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법을 개정해야 하듯이, 성경에서 분명히 동성애는 죄라 말하고 있음에도 어느 교단에서는 동성애를 죄로 보지 않습니다. 성경의 기준을 사람에 맞춰서 바꾸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은 마땅히 하나님을 기쁘시게해야 하는데 도리어 하나님께서 세우신 기준을 바꾸고 있으니 하나님의 마음은 얼마나 슬프고 아프실까요?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교회와 성도는 하나님의 기준, 하나님의 뜻을 존중하며 그 뜻에 기꺼이 순종하며 따릅니다. 죄는 미워하고, 죄와는 아주 작은 타협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죄인들을 향해서는 긍휼한 마음으로 대해주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왕과 결혼하는 이방 나라의 왕비는 자신이 섬기던 우상을 버리고 왕이 섬기는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그리스도인과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 결혼할 경우 배우자가 예수님을 만나고 영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래야 가정이 화평하고, 하나님께 사랑받는 복된 가정으로 세워져 나갈 수 있게 됩니다.
가능한 결혼을 믿는 자들과 하는 것이 복되고 유익하지만, 부득이하게 불신자와 결혼하게 되었다면, 배우자를 전도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다른 것은 양보하고 이해하고 사랑해 주지만, 신앙생활 만큼은 양보나 타협을 해서는 안됩니다. 신앙은 말씀따라, 하나님의 기준을 붙잡고 지켜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왕같은 제사장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죄는 미워하고 사람을 사랑하되 비굴하게 타협하지 말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면서 왕같은 제사장으로서 살아갈 때에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 공의로움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의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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