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 (목)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4월 18일
- 2분 분량
말씀 열왕기상 8:1-11
제목 성전에 가득한 영광,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성전에서 쓰일 기구들을 만들고, 지성소에 들어갈 하나님의 언약궤를 제사장들이 궤를 메고 올라갈 때, 성막 안의 모든 거룩한 기구들도 제사장들이 메고 올라갑니다. 또한 하나님께 제사 드릴 셀 수 없이 많은 소와 양들도 성전으로 올라갔습니다.
하나님께 제사 드릴 때 사용하는 모든 기구들이 준비되었을 때, 솔로몬과 제사장들, 백성들 까지도 설레이는 마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드리는 예배도 설레이는 마음으로 준비되어지는 예배 되길 소망합니다.
광야를 지나면서 사용하던 물두멍은 정확한 크기를 알 수 없지만, 솔로몬 성전에서의 물두멍은 새로 크게 만들었습니다. 솔로몬 성전의 물두멍은 길이가 4.56미터, 높이가 2.28미터로 둘레는 13.6미터나 되었습니다. 물두멍의 받침은 동서남북 각 방향으로 하나에 소가 세마리씩해서 총 12마리 소가 물두멍을 받치고 있는 것처럼 크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물두멍을 바다라고 기록했습니다.
솔로몬 성전은 성막보다 50배 정도 컸습니다. 물두멍처럼 제사에 사용하는 것들도 새롭게 크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지성소 안에 들어갈 언약궤 만큼은 새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언약궤 안에는 하나님께서 직접 모세에게 주신 두 돌판 십계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대에 맞게, 세대에 맞게 바꾸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 드렸던 예배의 형식과 오늘날 드리는 예배의 형식은 다릅니다. 그러나 변함없는 것이 있는데 바로 성경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언약,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변함없으신 약속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신뢰할 수 있는 분입니다.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 모든 기구들을 다 들여다 놓고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하나님의 성전에 가득했습니다. 구름이 가득한 것과 같은 현상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보여줍니다.
모든 일을 마치고 제사장이 나오자 영광의 구름이 임했다는 것은 솔로몬의 성전을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셨다는 것을 증명해 줍니다. 지성소는 하나님께서 임재하셔서 사람을 만나주시는 거룩한 장소입니다. 제사장들이 그 구름으로 인해서 서서 섬기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의 임재 앞에 두려움과 경외함으로 섬기는 제사장들의 모습을 본받아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성막의 모든 기구들이 준비된 것처럼,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는 준비되어진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준비된 예배 가운데, 영광의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평생 사는 날 동안 내 기분이나 나의 상황에 따르지 않는, 변함없이 영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께만 영광의 예배 드리게 하옵소서.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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