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0일(화) 마태복음 21장 23-32절 자기 모순에 빠지는 불신과 불순종
- 코너스톤교회

- 1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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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이란 단어의 의미는 앞말과 뒷말이 서로 맞지 않는 다는 뜻입니다. 어떤 장사꾼이 창을 팔면서 이 창으로는 못 뚫을 방패가 없습니다. 그리고 방패를 들어 보이면서 이 방패는 막지 못하는 창이 없습니다. 창 사세요, 방패 사세요.
오늘 본문은 자기 모순에 빠져있는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들은 스스로 생각하기를 자신들은 믿음이 있고, 하나님을 잘 섬긴다라고 믿었으며, 백성들도 이들을 인정하고 따랐습니다. 이들은 하나님보다 자신들의 욕심에 눈이 멀었고, 높은 위치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으려다보니 사람들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으며,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께서 전하시는 말씀을 좋아하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말씀을 전하시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무슨 권위로, 누구에게 권위를 받아서 이렇게 말씀을 전하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질문을 받으셨을 때 바로 대답을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반대로 질문을 하셨습니다. 요한의 침례가 하늘로부터냐 아니면 사람으로부터냐? 그들은 하늘로부터라고 하면 믿지 않았음이 문제요,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많은 사람들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사람들에게 공격을 받을 것이 문제라 생각했기 때문에 모른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도 말하지 않겠다고 대답 하셨습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믿음생활을 스스로 잘한다라고, 우리들은 열심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실상은 하나님도 제대로 섬기지 못하고, 사람들을 두려워했습니다.
교회를 섬기고, 말씀을 붙잡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하나님만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대제사장들이나 바리새인들처럼 이것도 저것도 못하는 사람이 되서 세상 사람들로부터 인정은 고사하고 오히려 무시를 받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소금이 맛을 잃으면 버리워지고 사람들에게 밟히게 된다는 말씀 그대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이나 대제사장들의 모습이 겉으로는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실상은 자신들을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믿음의 사람으로 보여지고 싶어하면서도 사람들 눈치를 보니 중심도 없는 모순 덩어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편에 설 것인가? 나 중심적으로 설 것인가? 그래서 믿음은 선택입니다.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으로 선택하면 힘들고 고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승리와 영광의 선택입니다. 지금 당장의 편안함보다는 올바른 것을 선택하면 살게 됩니다.
예수님은 두 아들의 비유로 말로만 믿음생활을 하는 잘못된 모습을 지적하셨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에 큰 아들은 순종하겠다고 대답은 잘했지만 순종하지 않았고, 둘째는 싫다고 대답했지만 돌이켜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했다면 누가 순종한 사람인가? 질문하셨을 때, 말로 순종한 아들이 아니라 행동으로 순종한 아들입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아들의 모습을 닮은 그리스도인들인가요? 입술의 기도는 믿음이 차고 넘치는데, 삶의 모습은 믿음과 거리가 멀지는 않은지요? 오늘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믿음을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아버지!
믿음있는 척 하려니, 말과 행동이 다른 모순 덩어리 그리스도인이 된 것 같습니다. 차라리 믿음이 없으면, 믿음이 없다고 고백하면서 믿음을 달라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잘못을 깨달았을 때는 회개하고 아버지께로 돌아갔던 탕자와 같이 두손들고 아버지께로 돌아가길 원합니다. 말로 믿음을 말하지 말고 행동으로 믿음을 말할 수 있는 사람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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