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 (화)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5월 13일
- 2분 분량
말씀 열왕기상 16:15-28
제목 계속되는 내분과 갈등, 하나님 없는 위험한 권력
사람이 세우려는 나라가 얼마나 허망하고 헛되다는 것을 알면서도 세상적 성공을 바라보면, 부럽고 나도 그 길을 따라갈까라는 순간적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노력으로 이루는 성공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공을 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힘으로 이루는 성공이 얼마나 헛된 일인지 오늘 본문의 말씀이 보여줍니다.
북이스라엘은 바아사가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 왕을 죽임으로 여로보암의 가문이 멸절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아사가 왕이됩니다. 왕이 된 바아사 역시 여로보암의 길을 따라 하나님께 악을 행함으로 하나님께서 예후를 통하여 그를 꾸짖으십니다. 하나님의 징계로 바아사가 죽고 그의 아들 엘라가 왕이 되나 역시 하나님 앞에 악한 왕이 되어 또 예후를 통해 꾸짖음을 받습니다.
엘라가 왕이되어 2년을 통치하고 있을 때 그의 신하이며, 병거 절반을 통치하던 시므리가 왕을 배신하여 왕을 죽이고 자신이 왕이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또 다른 군대 지휘관 오므리가 왕궁으로 올라와 에워싸자, 오므리를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시므리는 왕궁에 불을 지르고 죽게 됩니다. 시므리는 오직 7일 왕으로 있었습니다.
7일 만에 끝난 왕의 자리. 차라리 왕이 되지 않았더라면 병거의 절반을 통치하는 장수로 남았을텐데, 하지만 장수로 남든 7일을 통치하든 그는 하나님 앞에서 악한 자, 우상을 섬기는 죄인일 뿐이었습니다.
시므리가 죽고, 오므리를 왕으로 세우려는 백성들과 디브니를 왕으로 삼으로는 백성들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고, 오므리를 따르는 백성들이 승리하여 오므리가 왕이 됩니다. 그렇게 왕이 된 오므리 역시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왕은 세상에서 힘이 센 자가 왕이 되니, 또 다른 힘센자가 선왕을 죽이고 왕이 되는 일이 반복됩니다. 칼로 정권을 잡은 오므리가 왕이되어 은 두 달란트로 사마리아 산을 사고 그 산 위에 성읍을 건축하고 그 성의 이름을 사마리아라 불렀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수도인 디르사가 함락되고 새로운 수도 사마리아가 세워진 것입니다. 세상 역사로 보면 혁명에 성공한 왕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보시기에는 그 전의 모든 왕들보다 더 우상을 섬기는 길을 갔던 더 악한 왕이었다고 25절에 말씀합니다.
선과 악의 기준은 세상에서 어떤 영향력있는 일들을 했느냐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큰 건축물을 세우고, 돈을 많이 벌고, 명성을 얻고, 많은 사람들이 따르는 것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인가, 우상을 예배하는 예배자인가로 결정됩니다.
나에게 한번 절하면 세상의 영광을 주겠다며 예수님을 시험했던 사탄의 유혹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세상적 기준으로 바라보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기준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낮은 자리든 높은 자리든 우리는 하나님만을 높이는 예배자여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면 애쓸 수록,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멀어지게되 됩니다. 교회나 사회 어디서든지 높은 자리에 앉으려고 애쓰는 악한 자, 예배의 기쁨을 잃어버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 하나님께 버림받는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만을 높은 자리에 모시길 원합니다. 예배의 기쁨과 감사 속에 참된 안식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나의 주인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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