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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9일 (목)


말씀 열왕기상 14:21-31

제목 한 세대 만에 잃어버린 부와 영광


부모는 자녀들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주면 자녀들의 삶이 안정되고 염려없이 살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아무리 많은 재물을 물려준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지 아니하시면 그 많은 재물은 한 순간에 사라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를 부어주셨을 뿐만 아니라 부귀와 영화도 주셨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받은 부를 많이 축적하였고, 그의 군대와 신하들도 대단했으며, 방패도 금으로 만들어서 솔로몬의 명성을 더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41세에 왕이 되어, 나이가 들만큼 들었는데도 철이 들지 않았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물려받지 못했습니다.


르호보암 왕의 어머니는 암몬 사람 나아마 였습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여호와 하나님 신앙이 아니라 어머니로부터 우상숭배신앙을 물려받아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상을 세웠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 르호보암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기도하는 어머니라고해서 그의 자녀들이 다 복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다니는 어머니의 기도가 우상에게 비는 것과 같은 기도는 응답이 없습니다. 어떤 신앙으로 누구에게 기도하는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할 때 응답이 이루어집니다. 르호보암은 하나님을 섬기는 아버지의 신앙이 아닌 우상을 섬기는 어머니의 신앙을 물려받았습니다.


솔로몬 때의 받았던 부귀영화가 있었지만, 르호보암 왕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결정함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호하여 주시지 않음으로 애굽왕 시삭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치고 성전의 보물과 왕궁의 보물들을 빼앗고 솔로몬이 만든 금방패까지 다 빼앗아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지 아니하시니 그 많은 금은 보화는 한 순간에 다 잃어버리게 되고맙니다.


지금 건강하고 어려움 없이 살 수 있을 만큼 돈이 있다고 안심할 수 있을까요? 안심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지켜주지 아니하시면 한 순간에 건강을 잃을 수도 있고, 그 많은 재물도 다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들이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은 내가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켜주심이라 믿어야 하고,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만 올려드려야 합니다.


르호보암 왕은 17년 동안 왕으로 있으면서, 우상을 섬기는 악행을 행하였으며, 북이스라엘과 전쟁을 하였고, 애굽의 공격으로 성전과 왕궁의 보물들 뿐만 아니라 금방패까지 빼앗기고, 놋으로 금방패를 흉내내는 초라한 왕, 어려움이 끝이 없는 시절을 보냅니다. 그는 41살에 왕이되고 58살에 죽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살든 그 삶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언젠가 죽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도 하나님께서 평가하실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에게는 지나온 날들이 있고, 남은 날들이 있습니다. 지나 온 날들 온전하게 하나님을 섬겼는지 부족한 것, 잘못한 것은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남은 세월이 몇년인지 알 수 없지만, 우상이나 악한 것은 그 모양이라도 다 버리고 오직 하나님 만을 섬기며 살기를 원합니다. 자녀들에게도 올바른 신앙 유산을 물려주길 원합니다. 훗날 하나님께 잘했다 칭찬 듣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하나님 지켜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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