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2일 (금)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7월 11일
- 2분 분량
말씀 열왕기하 9:27-37
제목 하나님을 대적한 자의 심판과 죽음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을 핍박하면서도 예수님을 핍박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직접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고, 직접 예수님을 핍박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 예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입니다.
사도 바울이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을 잡아서 매를 때리고 감옥에 가두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하려고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서 예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사울은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을 핍박하는 것이 예수님을 핍박하는 것이라는 놀라운 진리를 깨닫습니다.
오늘 본문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선지자들을 죽이고, 갈멜산에서 완전히 패했음에도 회개하지 않고 도리어 엘리야까지 죽이려했던 이세벨과 이세벨의 말에 움직였던 어리석은 아합 왕, 하나님의 종을 대적하는 것, 죽이려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으로 하나님은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래서 그 어리석은 아합왕의 가문의 씨를 말리고, 악을 조장했던 이세벨을 죽이시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유다 왕 아하시아는 북이스라엘 왕 요람을 병문안하러 왔다가 예후에 의해 므깃도에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유다 왕 아하시아는 왜 죽임을 당한 것일까요? 그에게는 아합의 피가 흐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합의 혈통으로 인해 죽임을 당하기는 했으나, 아하시아에게는 다윗 왕의 피도 흐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다윗성 조상들의 묘실에 장사됩니다.
예수님의 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예수님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 죄악된 옛 사람의 피는 다 씻어지고, 예수님의 피로 새롭게 태어났음을 믿어야 합니다.
예후가 들어오는 것을 본 이세벨은 자신의 방법으로 위엄을 보이려고 화장을 더 짖고 화려하게, 몸에 악세사리도 장식을 합니다. 그리고 높은 성 창문에서 아래를 바라보면서 예후를 향하여 주인을 죽인 너 시므리여 평안하냐 하면서 자신을 과시합니다. 그때 예후는 이세벨에게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이렇게 명령합니다. 내 편이 될자가 누구냐 누구냐! 그러자 두어명의 내시가 창을 통해 예후를 바라보니, 예후가 이세벨을 내 던지라 명령하자, 곧 바로 이세벨을 들어 창 밖으로 던져버립니다. 바닥에 떨어진 이세벨의 시체를 예후가 탄 말로 짖밟고 지나갑니다. 뒤를 따르던 자들도 짖밟았습니다. 이세벨이 저주받은 자나, 왕의 딸이니 장사를 지내라 예후가 명령했을 때, 남은 것은 머리와 손과 발 뿐이었습니다. 짖밟혀진 몸과 팔 다리는 개들이 먹었습니다. 엘리야의 예언대로 이세벨에게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듯이, 만왕의 왕 심판의 주로 다시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은 재림의 주로 오실 것이 확실합니다. 늘깨어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된 신부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대적하고 우상을 섬겼던 아합 왕의 가문과 가증스러운 이세벨을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 우리도 그 공의의 하나님을 만나면 심판받게 되나,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은혜와 특권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곧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임을 믿고, 하나님의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 교회를 세워나가게 하옵소서.
코너스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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