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6일 새벽말씀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7월 15일
- 2분 분량
말씀 열왕기하 11:1-12
제목 언약의 등불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약속의 무개는 그 내용 보다는 누가 한 약속인가가 더 큽니다. 진실하지 못한 사람의 약속은 아무리 그 내용이 좋다고 하여도, 그 약속의 무게는 아주 적습니다. 그러나 진실한 사람의 약속은 정말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하는 내용이라 할지라도 기대할만 합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약속은 어떠할까요?
예후가 아하시야의 형제들 뿐만 아니라, 자녀들 70명까지 다 죽였습니다. 아합과 아세라가 우상을 섬겼던 죄의 형벌을 함께 받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혈통으로 왕을 이어가시겠다고 다윗과 하셨던 그 언약이 깨어지게 생겼습니다. 예후가 다윗과 하나님과의 약속을 기억했었다면, 한명이라도 다윗의 왕의 혈통을 남겨두었을 터인데, 예후는 아합왕과 함께하고, 바알과 아세라를 섬겼던 사람들은 다 죽여야 한는 것에 집중했기 때문에 무조건 다 죽이려 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왕자들을 다 죽이라는 예후의 명령이 떨어졌을 때,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아들인 어린 아기 요아스를 몰래 빼내었습니다. 요아스는 아기였기에 그의 유모와 함께 여호와의 성전에 6년 동안을 숨겨두었습니다. 7년이 되었을 때 제사장 여호야다가 백부장들과 호위병들을 데리고 성전으로 가서, 그들에게 성전 주변을 지키게 하면서 침범하는 자들은 다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백부장들에게는 다윗 왕의 창과 방패를 나눠 줍니다. 다윗 왕의 무기를 준 것은 싸우라기 보다는 왕의 권위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큽니다.
제사장 여호야다는 요아스에게 왕관을 씌우고 율법책을 주고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웁니다. 고모 여호세바가 아기인 요아스를 불쌍히 여겨 숨겨두었지만, 그 뒤에는 다윗과 약속을 맺으셨던 하나님께서, 다윗과의 언약을 지켜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어떠한 상황이나 형편에 관계없이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내 눈에 보이는 것이 적다 할지라도, 시련이 지속된다 할지라도, 질병에서 고침받지 못했다 할지라도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반듯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붙잡게 된다면 실망하지않고, 소망 가운데 기다리면서 감사와 찬송을 부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약속은 현실로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세우신 뜻은 반듯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성경에 약속하신 말씀도 반드시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그 약속을 믿음으로 붙잡습니다. 우리들이 끝까지 그 약속을 붙잡을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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