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7일 (수)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7월 17일
- 2분 분량
말씀 열왕기하 11:13-21
제목 언약을 갱신하고 온전한 헌신으로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는 아들 아하시야가 북이스라엘 왕 요람을 병문안하러 갔다가 예후에 의해 므깃도에서 죽임을 당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됩니다. 아달랴는 아들 아하시야의 죽음 앞에서도 그 틈새를 이용해서 권력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그녀는 다윗의 혈통을 다 죽이면 자신이 권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 다 죽이려고 시도했지만, 아하시야의 누이가 요아스를 성전에 숨겨 둡니다. 그리고 요아스가 일곱살이 되었을 때 제사장 여호야다에 의해 왕위 계승을 하게됩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아달랴는 성전에서 무슨 일이 있나 생각하고 성전에 가보니, 요아스가 왕위에 올랐으며 병사들의 호위를 받고 있었고, 백성들은 기뻐하는 것을 보면서 옷을 찢으며 반역이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백성의 마음은 이미 요아스에게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제사장 여호야다는 그녀와 그녀를 따르는 자를 죽이되 성전에서 쫓아 낸 이후 성전 밖에서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그 이유는 성전은 거룩한 장소이기 때문에 사람의 피를 흘려서는 안됩니다.
제사장 여호야다에 의해 다윗의 혈통인 요아스가 왕위 계승과 더불어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의 언약을 세워야 했습니다. 우상들을 섬겼던 제단들을 깨뜨리고,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아달랴는 왕궁에서 칼로 죽임을 당합니다.
일곱살의 왕이었지만, 우상의 제단을 헐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는 중심이 되었습니다.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요아스를 왕위로 세우는 것은 단순히 다윗의 혈통이 왕위를 계승하게 해야하는 것을 넘어서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신앙의 회복이었습니다.
요아스 왕이 일곱살 밖에 안되었지만, 백성들이 한 마음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호세바가 요아스를 숨겨두어 살려주었고, 제사장 여호야다가 7살 이었던 요아스를 왕으로 세웠듯이, 혼자서는 할 수 없지만 함께하면 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는 교회로 세워 나갈 때 어느 한 사람에 의해서 시작이 될 수 있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이 순종하고 협력하면서 함께 세워나가는 것입니다.
모두가 다 주인공인 영화나 연극은 없습니다. 이처럼 모두가 다 7살의 요아스 왕이 될 수 없고, 제사장 여호야다가 될 수 없으며, 함께했던 백부장들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맡겨주신 달란트대로, 믿음의 분량대로 순종하면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서 함께 섬길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각자 자신에게 맡겨진 직무에 충성하게 하셔서 아름다운 하모니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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