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말씀 열왕기하 6:24-7:2

제목 절망 상황에 주신 소망의 메시지

오늘은 미국의 독립기념일 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국 땅을 밟은 청교도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훗날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독립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미국을 통해 한국과 많은 나라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국을 통해서 전세계에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마음껏 예배드리며 복음을 전 할 수 있음은 자유민주주의 나라이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주님 오시는 날까지 복음을 전하는 나라로 쓰임받을 수 있도록 한국과 미국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아람 왕 벤하닷이 온 군대를 모아서 사마리아를 에워쌌습니다. 사마리아 성에 갇힌 이스라엘 백성들은 먹을 것을 구할 수 없어서 음식 값은 금값이 되었습니다. 겨우 나귀 머리 하나에 은 팔십 세겔이나 되었습니다. 은 1세겔은 4일 동안 노동자의 품삯이니, 은 80세겔은 320일 동안의 품삯입니다. 나귀 머리 하나의 값이 1년 연봉이니 먹을 것이 다 떨어졌다고해도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왕이 지나갈 때 한 여인이 왕께 나아가 호소합니다. 왕이시여 나를 도우소서. 내가 다른 여인과 약속하기를 오늘은 나의 아들을 먹고 내일은 너의 아들을 먹자하여 먼저 내 아들을 삶아 먹은 후, 다음 날 그녀의 아들을 먹으려하자, 이미 자기 아들을 숨겼나이다.

이 말을 들은 왕은 어떤 재판을 해야 할까요?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을 벌 해야 할까요? 아들을 죽여 삶아 먹은 죄를 물어야 할까요? 왕은 그 어떤 결론도 내리지 못한채 자기 옷을 찢어 버렸습니다. 지난 번 아람 군대를 다 죽일 수 있었는데 죽이지 말고 선대해서 보내라했던 엘리사가 미웠습니다. 왕은 엘리사를 죽이기로 마음을 먹고 사자를 보냈습니다. 왕이 보낸 사자에게 엘리사는 왕께 전하라, 내일이면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 또는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사게 되리라. 한 스아는 7.3리터, 약 2겔론의 양입니다.

지금 나귀 머리 하나에 은 80세겔이고, 먹을 것이 없어 자기 아들까지 먹고 있는데 내일이면 먹을 것이 차고 넘칠 것이라는 말을 누가 믿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이면 믿을 수 있을까요?

믿음이 있다면, 엘리사의 말을 들었을 때 춤을 추면서, 기뻐하고 감사와 찬송을 부를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다면 엘리사의 말에 더 화를 내면서 너가 드디어 미쳤구나, 누구를 속이려 하느냐고 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고난이 길어져 소망이 다 끊어져갈 때, 이젠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때, 하나님의 사람을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사르밧 과부가 마지막 남은 가루로 음식을 해서 아들과 나누어 먹고 굶어 죽을 각오를 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엘리야는 먹을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자기 먹을 것을 먼저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리야를 섬긴 사르밧 과부는 복을 받아 가뭄 속에서 아들과 배고픔을 모르게 지낼 수 있게 됩니다. 그 하나님은 오늘 날도 동일하게 살아서 역사하고 계시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 십니다. 하나님은 자녀된 우리들에게 이렇게 말씀해 주십니다. 아버지인 내가 너희 먹을 것, 입을 것 다 알아서 해 줄 것이니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아라.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절망 속에서도 소망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마라의 쓴물을 달게 하시고,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시며, 반석에서 샘물을 내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아버지 품 속에서 만족하면서 기쁨으로 살면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돌리는 하루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참 소망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