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7월 5일
- 2분 분량
말씀 열왕기하 7:3-10
제목 약자들을 통해 전해진 복된 소식
인생을 살아가면서 깨뜨려야 하는 것중의 하나는 바로 고정관념입니다. 이 고정관념은 사회적 고정관념이 있고, 개인적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정치인은 거짓말 쟁이다. 다 그렇지 않습니다. 나라와 백성들을 위해 헌신하는 정치인들도 많습니다. 교회 많아봐야 다 그렇지 뭐!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흐르는 교회,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교회들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하나님께서 주인되시는 교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렇게 가난하고 병든 사람이 나에게 무슨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또는 나처럼 가난하고 병든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사건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아람 군대가 성을 에워싸고 있기에, 먹을 것이 없어 자기 아들까지 삶아서 먹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성문 출입구 근처에 4명의 나병 환자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들이 여기서 굶어 죽거나, 성읍 안으로 들어가봐야 우리들에게 음식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 성읍 안에서 굶어 죽을 것은 뻔하다. 차라리 아람 군대에 가서 항복하면 그들이 우리를 살리면 살 것이고, 죽인다해도 어짜피 죽을 목숨이니 손해볼 것이 없다는 합의를 보았습니다. 그들이 해 질 무렵에 아람 진영 끝에 가보니 모든 것이 그대로 다 있고 오직 사람들만 없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한 장막 안으로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은과 금과 의복을 가져다가 감추었습니다. 아람 군인들만 없어지고 나머지들이 그대로 있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아람군인들이 듣게하셔서, 이스라엘이 헷 사람의 왕들과 연합하여 함께 쳐들어 오는 줄 알고 너무 놀라서 모든 것을 그대로 두고 도망을 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능력의 첫번째 수혜자들은 4명의 나병환자들이었습니다. 병들고 배고픈 자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보게 됩니다. 배불리 먹고, 좋은 것을 감추면서 그동안 자신들을 무시했던 사람들을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들은 서로 말하기를 우리만 이렇게 잘먹어서는 안되겠다. 이렇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지 않는 것은 죄가되어 벌을 받게 될 것이니 빨리 궁으로가서 이 소식을 알리자. 그들은 성읍 문지기를 불러 이 모든 사실을 전해 주었습니다.
기쁜 소식을 전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많이 배운 사람, 부자, 건강한 사람이 아닙니다. 기쁜 소식을 전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나병 환자들처럼 기쁜 소식을 직접 경험한 사람입니다.
내 눈으로 보기에 저 사람이 나에게 무슨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자기 몸 하나 건사하면 그나마 다행이지, 그러나 나병환자처럼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겉모습만 보고 함부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어리석은 자를 들어서 지혜로운 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약한 자를 들어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이 약할 때 우리 속에서 강하신 하나님으로 역사하시는 아버지, 사람의 생각과 판단으로 할 수 있다, 할 수 없다를 정하는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내 것만 차리는 욕심을 내려놓고, 좋은 것을 나누어주되 무엇보다 생명의 복음을 나누는 생명의 전달자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구원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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