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3일 (화)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8월 12일
- 2분 분량
말씀 열왕기하 22:12-20
제목 심판을 늦추는 겸비한 마음
같은 학교를 다니고, 같은 반에서 같은 수업을 들어도 학생 마다 성적이 다르게 나옵니다. 같은 교회를 다니고 같은 설교를 들어도 성도들 마다 믿음이 다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나옵니다.
8살에 왕이 된 요시야는 왕이 된지 18년 26살이 되었을 때 무너진 유다 나라의 신앙을 새롭게 세우려 힘을 씁니다. 요시야는 하나님의 율법책을 읽는 것을 들었을 때, 얼마나 힘들고 죄스러운지 옷을 찢으면서 회개하였습니다. 요시야는 왜 우리 조상들은 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으면서도 어찌하여 우상을 숭배하고 악행을 저질렀는가,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았던 요시야 왕이었지만, 우상을 숭배하고, 악행을 행했던 조상들의 죄가 너무나 커서 하나님의 심판은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도대체 죄와 악이 얼마나 컷으면 하나님께서도 심판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씀하셨을까요?
육신의 죄와 영적인 죄 중에서 어떤 죄가 더 큰 죄일까요? 세상 법정에서도 명예 회손 죄와 살인 죄의 형벌의 무게가 다릅니다. 이처럼 육신의 죄와 영적인 죄의 형벌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육신의 죄의 형벌은 어느 일정 기간 동안의 형벌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고,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영접하지 않는 죄의 형벌은 영원토록 꺼지지 않는 유황 불 지옥 형벌입니다.
육신적으로 착하게 살고, 심지어 교회에서 충성하고 봉사를 하고, 사람들을 도와 주었다 할지라도 영적인 죄,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죄의 형벌은 불지옥에서 고통 가운데 영원토록 살게 됩니다.
북이스라엘과 유다는 동일하게 하나님 앞에서 범한 우상 숭배의 죄가 컸기에 하나님의 징계도 큰 것입니다. 북이스라엘이 우상숭배로 인해 멸망 당하는 것을 보았음에도 남유다는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만을 믿지 않고 우상도 함께 믿었던 백성들에게 징계를 내리시려고 했지만 그 시기를 뒤로 미루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요시야 왕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요시야 왕을 위해, 그의 생전에는 유다 나라에 대한 징계를 내리시지 않고 요시야가 죽은 다음에 그 징계를 내리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날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고, 심지어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교회들을 보면 우리도 요시야 처럼 옷을 찢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죄가 만연하고 가득한 마지막 때가 바로 코 앞에 있음을 알게됩니다. 요시야가 하나님의 율법책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에 범죄하였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늘 가까이 대해야 합니다. 그 결과 신앙의 개혁, 교회의 개혁, 삶의 개혁이 일어나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왜, 믿음생활을 하는지, 왜 교회를 다니는지, 왜 열심을 내는지도 모른채 끊어진 다리를 달려가는 사람들처럼 헛되이 살지 말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의 기준이 되고, 우리 교회의 기준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하나님 만을 믿고 섬기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주인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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