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4년 8월 20일 (화)



말씀 열왕기하 25:18-30

제목 희망의 메시지에 담긴 하나님 사랑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에 대한 정의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왜 같은 소식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좋은 소식이고 또한 어떤 사람에게는 나쁜 소식일까요? 집값이 많이 올랐데요, 집을 산 사람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앞으로 집을 사야하는 사람에게는 나쁜 소식입니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았을 때 좋은 소식인가요, 나쁜 소식인가요? 


하나님의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들려오는 하나님의 뜻은 바벨론에게 대항하지 말고 항복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우상을 섬기는 바벨론에게 항복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하나님의 뜻이라 할지라도 좋은 소식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 유다 백성들이 살고 있는 땅이 어떠한 땅인가요? 애굽에서 종살이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사람 모세를 통해서 애굽을 떠나 홍해를 건너 광야를 지나서 요단강을 건너 들어간 땅이 아닌가요.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인데 어찌 이 땅을 빼앗기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다는 말인가요?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성전 문지기 세 사람, 왕의 시종 5명, 장관의 서기관과 백성 육십명이 사로잡혀 왔습니다. 바벨론 왕은 이들을 다 죽여버립니다. 하나님의 뜻이 맞나요? 정말 말이 안되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결과적으로만 보면 정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나게 되었는가? 하나님은 왜 이렇게 하셨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바벨론에게 항복하고 약속의 땅을 떠나야 하는 이유는 십계명의 첫째 계명을 어긴 하나님만을 섬기지 않고 우상도 섬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갖고 있었으면서도 자기들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바벨론에게 항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 수 없다면서 항거하다가 목숨을 잃게 됩니다. 포로로 잡혀가는 것도, 70년 포로기간이 끝나면 다시 돌아오도록 해 주시겠다는 것도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우리의 죄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징계를 통해서 우리는 정결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포로기간 중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다니엘과 세 친구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들을 어떻게 지켜주시는가를 바벨론과 유다 사람들 모두에게 나타내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에 대해 내가 좋다 나쁘다 결정해서는 안됩니다. 좋으신 하나님 되심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자에게는 복을 주시는 하나님만이 아니라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징계하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 역시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징계의 기간 동안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자복하는 자를 다시 회복시켜 주시는 사랑과 능력의 하나님을 붙잡아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내 생각, 내 계획, 내 소원을 다 내려놓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생각을 다스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계획이 아닌 하늘에서 이루신 하나님의 뜻이 우리를 통해서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우리들의 소원이 아닌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무조건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살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구원의 주, 심판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omments


코너스톤 교회001_edited.jpg

코너스톤교회 Cornerstone Korean Baptist Church
Address: 31104 Zion Road Zion Road & Zion Church Road, Parsonsburg
, MD 21849 / Tel : 301-503-8609 / Email: ckbc2024@gmail.com Copyright(C) 2019 by Salisbury Kore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