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30일 (금)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8월 29일
- 3분 분량
말씀 데살로니가후서 2:1-12
제목 거짓에 미혹되지 않고 진리에 거하는 삶
예전에는 자신이 다닐 교회를 정하기 위해 이 교회 저 교회 쇼핑하러 다니는 사람은 믿음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조심했지만, 언제부턴가는 당당하게 나 교회 쇼핑 중이에요 라고 말합니다.
교회를 정하는 것 분명히 소홀히 여겨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분명히 해 두어야 할 것은 ‘누구를 위한 교회 쇼핑인가?’ 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더 잘 드리기 위해서, 목사님의 설교가 성경말씀 중심이라서, 기도해 보니 이 교회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말들은 멋지게 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자기 마음에 드는 교회, 자기가 다니고 싶은 교회를 찾고 있습니다. 그 증거는 기도하고 교회를 정했다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셨다고 해놓고는 기분 나쁜 일이 생기면 교회를 옮기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보고 듣기 때문입니다. 그 분이 떠난 교회와 성도들은 누구의 교회며 누구의 성도들인가요?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이 자신들이 당하는 핍박과 환난이 너무 커서, 우리가 받는 고난을 보니 예수님과 제자들 뿐만 아니라 사도 바울이 전한 마지막 때 주의 날이 우리에게 왔구나 하면서 ‘일해야 뭐하나 곧 예수님께서 재림하실텐데’ 직장도 그만두고 농사도 그만두는 성도들이 생겨났습니다. 또한 더 큰 환난이 올것이라면서 무서워하는 성도들도 생겨났습니다.
사도 바울은 지금 너희들이 환난을 당하고 있지만, 아직 예수님의 재림의 때가 아닌 증거를 이야기 합니다. 적그리스도가 나타나기 전에 먼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기독교 신앙을 버리는 배교하는 교회와 교인들이 나타난다고 말합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교회의 분열처럼 보일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 두드러진 현상이 있습니다. 목사님이 있으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어서 불편하기도하고, 생활비도 드려야 하니 차라리 몇몇 사람들이 모여서 유튜브로 예배드리고 헌금도 자기들 마음에 드는 곳에 선교하면 된다고 믿습니다. 또한 담임 목사님은 필요없고 그저 설교를 해 줄 수 있는 사람만 있으면 된다, 나머지 교회 운영은 우리들이 한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요즘은 챗GPT가 준비한 설교를 읽는 교회도 있다고 합니다.
초대교회의 가정교회도 아닌 이상한 교회들, 교회의 모습은 가지고 있는 듯하나 교회가 아닌 모습입니다. 왜 이렇게 믿음생활을 하냐고 물으면 자기 마음에 드는 교회가 없고, 목사님도 자기 마음에 안들어서, 어쩔 수 없이 이렇게라도 예배드린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과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교회의 주인이 정말 하나님이라고 믿는 것일까요?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와 주인으로 영접한 것은 맞나요? 누구를 위해 찬양부르고 설교듣고 헌금하는 것일까요?
그런데 마지막 때는 이에 비교할 수 없는 더 심한 현상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고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 자기를 높이고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말하며, 많은 교회와 교인들은 그를 따를 것입니다. 계3:18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그리고 짐승은 자신을 경배한 사람들에게 짐승의 표를 주고 짐승의 표가 있는 사람들만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는 교인들은 자신의 재산을 포기하지 못하고 경제적 생활과 편안한 삶을 위해, 짐승의 표를 받아도 된다, 일제시대 때 신사참배했다고 지옥가냐,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지 짐승의 표는 경제적인 것일 뿐 구원과 관계없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성경에는 동성애가 죄라고 기록되어져 있어도 죄가 아니라고 말하고, 죄라는 것을 알면서도 교회 재산과 사람들과 관계 때문에 떠나지 않는 교회와 교인들이 있습니다. 내가 편해야하고, 나 중심으로 사는 사람이 어떻게 자신의 모든 재산을 포기하면서 짐승의 표를 거절할 수 있을까요?
성경말씀대로 사는 것을 거절하며, 자기를 사랑하며, 교만하고 거짓말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비방하는 자는 결코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 나라, 내 의는 사탄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귀를 즐겁게하고 사람 중심으로 인도하는 말들에 속아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즐겁게하고, 성경말씀 중심으로 살도록 인도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목표는 내 목표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결단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아버지!
세상의 홍수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지막 때가 코 앞에 있음을 느낍니다. 그 어떤 것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기도를 드리며, 그러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내가 죽고 예수님께서 사시는 것을 선택하면서 내 마음의 만족이 아닌 하나님의 만족을 위해 살고 죽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의 주인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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