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6일 (화)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8월 7일
- 2분 분량
말씀 열왕기하 19:14-28
제목 오만한 자에게 임하는 전능자의 심판
월요일 쉴 수도 있었지만, 20여명의 목사님들이 월요일 아침부터 수요일 오전까지까지 미래목회에 대한 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캐나다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신 분도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성도들을 잘 양육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잘 세우고자하는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세미나 마지막 날까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길 기도합니다.
믿음의 사람이라 할지라도 감당하기 힘든 일, 두려운 일을 만났을 때 가장 먼저 근심과 염려가 되는 것은 어쩌면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어렵고 힘든 일 만나도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 것을 믿고 근심과 염려가 하나도 없이 처음부터 기쁘신가요?
앗수르 왕은 히스기야 왕에게 사자를 보냅니다. 네가 믿는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앗수르에게 넘기지 못하게 한다는 말을 믿지 말라. 앗수르 왕의 서신을 받은 히스기야 왕은 얼마나 근심이 되고 염려가 되었을까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믿음의 사람은 근심, 염려를 더 키워나가지 않고 거기서 멈추어 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합니다.
히스기야는 앗수르 왕의 사자로부터 받은 편지를 가지고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가, 그 편지를 하나님 앞에 펼쳐 놓고 기도합니다. 히스기야는 말씀 속에서 그리고 자신의 삶 속에서 역사하셨던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세상을 창조하시고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를 비방하는 말을 다 들으신 하나님, 실제로 앗수르 왕은 자신이 말한대로 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더 강하신 분이십니다.
앗수르 왕이 나보다 강합니다. 현실을 보는 눈입니다. 우리에게 닥쳐있는 문제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입니다. 자녀의 문제, 관계의 문제, 경제적인 어려움 더 크게 만들어서는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말 할 필요도 없습니다. 결국 나는 할 수 없고, 두렵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그 자리에서 멈추지 않고 그 문제를 하나님 앞으로 가지고 나아갑니다. 믿음의 사람은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지 않고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갑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문제를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가고서도 두려워 하면서 하나님도 어쩔 수 없지요?라고 생각하지만, 믿음의 사람은 무조건 하나님께 맡겨드립니다. 그리고 그 문제는 더 이상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문제가 되었음을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두려움은 그 문제를 더 크게 만들지만, 믿음이 있는 두려움은 그 문제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내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어떤 문제를 만났을 때 저의 형편이 어떠한지도 다 아시는 하나님 아버지심을 믿습니다. 문제를 끌어안고 두려움에 떨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 문제를 맡겨드리는 믿음의 사람으로 서게하여 주시옵소서. 더 이상 문제에 마음 빼앗기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기뻐하며 참 자유함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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