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7일 (수)
- 코너스톤교회
- 2024년 8월 7일
- 2분 분량
말씀 열왕기하 19:29-37
제목 하룻밤에 성취된 심판과 구원
오늘도 아침부터 오후까지 세미나를 들었습니다. 체력이 조금 딸리기는 하지만, 귀한 깨달음이 있고, 기도하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 답을 얻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우리 하나님은 이렇게 정확하신지 역시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최고십니다. 내일까지 잘 견딜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교회 생활에 익숙해지다보니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먼저 내가 아는 방법으로 할 때가 있습니다. 그 익숙함을 믿고, 나름 열심히 충성했는데, 그 열매는 좋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없고 사람 냄새만 풀풀납니다. 내 방법을 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사람의 방법으로 해서 잘 될일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지식적으로는 알면서도 많은 교회를 섬기는 사람들이 놓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받으시는 열매가 맺혀지게 됩니다.
히스기야가 자기 생각으로 앗수르 왕에게 항복하고 금과 은을 바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했지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가 앗수르 왕 산헤립이 보낸 편지를 들고 하나님의 성전에 나아가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내가 지켜줄 뿐만 아니라, 올 해는 스스로 자라난 열매를 먹고 3년 후에는 심고 거두며 그 열매를 먹을 것이라 말씀해 주셨습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이 히스기야를 향하여 구원하지도 못할 하나님을 믿지 말라, 너는 내 손에 있다고 했습니다. 교만하기 그지없는 앗수르 왕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히스기야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가 응답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와 유대 나라를 지켜주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자를 보내어 하룻 밤에 앗수르 군사 십팔만 오천명을 쳐서 사망케 했습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은 니느웨로 도망을 치고, 그가 그곳에서 자신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 할 때 칼에 죽임을 당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한 자 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하는 자들의 최후가 얼마나 처참한지를 보여줍니다.
원수를 우리가 갚으면 많은 부작용들을 낳을 뿐만 아니라, 회개해야 할 죄만 늘어날 뿐입니다. 사람의 생각과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내가 하려고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하시도록 기도하면 됩니다. 너무나 부족한 우리라 할지라도, 진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도우심을 구하면,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도움을 주실 뿐만 아니라, 더 큰 은혜까지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언제나 옳고 완전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눈에 보이는 것이 무엇이라도 우리들을 힘들게 할 때, 내 생각이나, 주변 사람들의 방법을 구하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말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께 나아가 마음을 내어놓고, 진심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 도우심을 구하게 하옵소서. 사람의 생각은 우리 눈에 옳게 보인다 할지라도 잘못된 길임을 깨닫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방법을 기대하며,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기도가 문을 여는 열쇠임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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