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4년 9월 27일 (금)


말씀 느헤미야 12:31-47

제목 감사와 찬양으로 여는 봉헌식 축제


포로에서 돌아와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한 후에 백성들은 성벽으로 올라가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의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리는 모습은 마치 다윗의 때에 하나님께 예배하듯 다윗의 악기들인 제금과 비파와 수금 등으로 연주합니다. 성벽을 한 바퀴 돈 백성들은 성대한 제사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이 제사는 온 동네의 축제처럼 남성, 여성, 어린이들까지 함께 했습니다.


43절에 큰 제사를 드렸던 백성 남자 여자 아이들까지 모두 심히 즐거워하였는데, 이 즐거움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는 큰 즐거움이었다고 증거합니다. 이들의 기쁨은 위로부터 내려오는 기쁨이었습니다.


우리들의 기쁨은 어디로부터 오는 것일까요? 우리들은 어디에서 기쁨을 얻으려고 하나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얻으려는 기쁨인 돈이 주는 안정감의 기쁨, 사람들과 만나 재미있게 노는 기쁨, 여행이 주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도 세상 사람들처럼 기쁨을 얻으려 하기 때문에 참 기쁨을 누리지 못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 예배드림의 기쁨, 하나님을 위해 사는 기쁨,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이 참 기쁨입니다.


이스라엘이 멸망하기 전 레위지파를 제외한 다른 지파들이 십일조를 하지 않음으로 생활이 어려운 제사장들이 먹고 살기 위해 어느 개인 가정의 제사장이 되거나, 본분에 충실하지 못하게 된 것이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게 되는 일을 가속화 시켰습니다. 십일조를 바치지 않은 다른 지파들의 잘못인가요? 아니면 자리를 지키지 않고 떠난 제사장들의 잘못인가요? 하나님 보실 때는 둘다 잘못입니다. 이렇게 볼 때 오늘 본문에서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고 백성들은 레위인의 양식이 되는 십일조와 제물을 풍족하게 바치며 본분을 다했고, 레위인도 자신들이 맡은 예배와 직무에 충실하여 제사를 섬기는 모습은 육신적 몸의 포로귀환만이 아니라 영적인 회복을 보여줍니다.


포로귀환과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되고 십일조와 제사를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어른들 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에게까지 기쁨을 주심으로 진정한 축제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진정한 회개와 회복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가득 채워지는 축제의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예배가 회복되어야 삶이 회복되고, 예배의 기쁨이 회복되어야 삶의 기쁨도 회복됨을 믿습니다. 세상이 주는 기쁨을 따라가는 삶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쁨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omments


코너스톤 교회001_edited.jpg

코너스톤교회 Cornerstone Korean Baptist Church
Address: 31104 Zion Road Zion Road & Zion Church Road, Parsonsburg
, MD 21849 / Tel : 301-503-8609 / Email: ckbc2024@gmail.com Copyright(C) 2019 by Salisbury Kore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