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7일(금) 디모데후서 3장 10-17절 성경의 진리 안에 거하는 삶

20년 가까이 미주목성연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캐나다 북미 중남미 31개의 목사님 선교사님 그룹이 생겼습니다. 수백명의 목사님 선교사님들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전하는 일을 섬기면서 지나온 긴 시간들 가운데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많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도우시는 것을 보면서 이 사역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전할 때,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께서 새로운 힘을 얻으시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권세와 능력이 있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말씀을 잘 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말씀을 잘 배워야 합니다. 그 말씀을 읽고 또 읽으면서 묵상하고,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 말씀이 내 삶 가운데서 어떻게 역사했었고 지금도 어떻게 역사하고 있는지를 나눌 때,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고 계심을 함께 공감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가 바울이 전한 교훈들과 말씀들을 배우고, 믿음을 지키면서 고난 속에서 견디고 또 견딜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도우시고 건져 주셨는지를 너가 다 알고 있지 않느냐라고 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도 하나님 말씀따라 순종하며 살아갈 때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우시고, 그 말씀을 붙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공급해 주십니다. 어려운 문제나 감당하기 힘든 일을 만났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앞서가셔서 그 문제들을 미리 해결해 주십니다. 또한 그 문제들을 넘어갈 수 있는 믿음을 주십니다. 때로는 그 문제들과 그대로 부디치게 내버려 두시는 것처럼 보여지기도 하지만 이기고 견딜 수 있는 믿음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들을 도우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나게되면 안될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의 배움에 대한 확신을 가지라, 너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으니,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너 안에 있다고 하면서 디모데에게 흔들리지 말고 확신에 거하라고 했습니다.

이 확신은 바울이 디모데에게만 주는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는 확신이며, 교회도 마지막 까지 붙잡고 전진해야 할 말씀입니다. 그것은 16-17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생명의 말씀, 구원의 말씀, 구원받은 자,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도록 인도해주는 말씀인 성경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그 말씀 붙잡고 살겠습니다. 성령하나님 지속적으로 가르쳐주시고,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생명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