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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5일 (수)


말씀: 요한복음 4:43-54

제목: 표적을 따르는 미숙한 신앙에서 진정한 신앙으로


우리 주변에는 들려오는 많은 소리들이 있습니다. 아무 소리나 들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들음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나는 무슨 소리를 들어도 괜찮다, 나는 스스로 판단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서 걱정없다,’라고 말 하지만, 실상은 어떤 것을 내가 듣느냐에 따라서 나의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거짓말도 자꾸 들으면, ‘설마 아니땐 굴뚝에서 연기가 나겠어?’ 하면서 의심하기 시작작합니다. 억울하게 모함을 당했을 때도 ‘당신이 그 사람에게 빌미를 주어서 그렇게 된것 아니야?’ 하면서 오히려 피해자에게 그 원인을 돌립니다. 이러한 일은 세상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도 있고, 오늘날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44절에서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왜냐하면 예수님도 그러한 일을 당하셨기 때문입니다. 어느 성도님은 교회에도 야당이 있어야 한다면서 목사님께 순종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성도님들이 우리 목사님은 성경 말씀을 올바르게 전해주신다며 좋아한다면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목사님은 성도님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성도님들은 목사님을 존중하는 교회는 정말 아름다운 교회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처음 기적을 베푸셨던 가나에 사는 한 왕의 신하의 아들이 죽을 병에 걸렸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나아와 자신의 아들이 죽을 병에 걸렸으니 자기와 함께 가서 아들의 병을 고쳐달라고 독촉을 합니다. 예수님은 왕의 신하에게 “가라, 너의 아들이 살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신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집으로 향해 갑니다. 그 신하는 길을 가다가 자신의 집의 종을 만났는데, 그 종은 주인의 아들이 병에서 고침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줍니다. 병을 고쳐 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믿음입니다. 하지만 병이 나은 것이 눈에 보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말씀만을 믿고 집으로 가는 것도 믿음입니다. 어떤 믿음이 더 큰 믿음일까요? 보지 않고 믿는 것이 더 큰 믿음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우리들의 믿음도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믿음이 흔들리는 원인을 가만히 살펴보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믿지않고, 내 눈에 보이는 현실을 믿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을 따라가는 믿음은 하루에도 열두번씩 오르락 내리락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은 힘들어도 견딜 수 있게 해 줍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은 사자 굴이나 풀무 불에 들어가기 전이나, 후에나 모두 동일합니다. 어떤 상황이 우리들 눈 앞에 펼쳐졌을 때, 눈에 보여지는 것이 아닌 하나님 만을 바라보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육신을 입고 있기 때문에 늘 의심케하는 유혹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성령님 연약한 우리들을 보호해 주시고, 악한 원수의 유혹에서도 지켜주시옵소서. 하나님만 바라보며 주신 약속의 말씀만 붙잡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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