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2일 (수)
- 코너스톤교회
- 1월 22일
- 2분 분량
말씀: 요한복음 6:41-59
제목: 주님이 주시는 참된 양식, 참된 음료
나이가 들어갈 수록 먹는 음식에 주의하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몸을 건강하게 도와주는 음식이 있는가하면, 몸을 해롭게하는 음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어떤 사람에게는 고기를 먹으라하고, 어떤 사람은 고기를 삼가하라고 합니다. 육신만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영을 살리는 음식이 있는가하면 영을 죽이는 음식도 있습니다.
영을 죽이는 음식은 욕심입니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기 때문입니다. 욕심은 절대적으로 자기만족을 추구합니다. 내가 행복해야 행복한 것이고,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야 직성이 풀립니다. 우리의 영을 죽이는 음식은 욕심만이 아니라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을 살릴 수 있는 음식은 이 세상에 오직 하나 밖에 없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영을 살릴 수 있는 양식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 말씀하시면서 조상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하늘의 양식 만나를 먹었지만 죽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양식이라고해서 다 사람의 영을 살릴 수는 없습니다. 하늘에서 내려 온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먹는 사람만이 예수님과 함께 사는 사람입니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라고 57절에서 말씀합니다. 믿음은 생각이 아닙니다. 믿음은 삶이기 때문에 삶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 다시 살리실 사람은 예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살을 먹다에서 먹다의 헬라어 뜻은 ‘우적 우적 먹다, 물어 뜯다,’입니다. 고기를 뜯어 먹듯이 예수님의 살을 먹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식인종이란 오해까지 받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예수님을 영접한다는 것은 매우 실제적 사건입니다.
믿음과 믿음생활을 같은 것으로 혼돈하기도 하지만 믿음과 믿음생활은 다릅니다. 믿음은 예수님을 먹음으로 예수님과 한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생활은 예수님과 한 몸을 이루어 살아가는 생활입니다.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았다면, 예수님과 함께 살아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죽었던 우리들이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먹고 살아났습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살아난 우리들이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우리의 삶의 모습에서 예수님의 향기가 나게하여 주시옵소서.
참된 양식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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