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8일 (화)
- 코너스톤교회
- 1월 28일
- 2분 분량
말씀: 요한복음 7:53-8:11
제목: 정죄의 돌을 버리고 사랑과 용납으로
악한 자들은 겉으로는 정의를 말하는 것 같으나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정의를 사용하는 것일 뿐, 진정한 정의는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바로 그러한 사람들 입니다. 이들은 현장에서 간음한 여인을 잡아 예수님 앞에 세우고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했는데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궁굼해서 물어보는 것인가요? 아닙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진정 정의를 실현하고자 했다면, 왜 여인만 잡아왔을까요? 결단코 혼자서는 간음을 할 수 없으니 남자도 잡아 왔어야 마땅합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간음한 여인을 벌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사랑과 용서를 전하는 예수님께 대한 도전이며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님을 고발할 조건을 찾기 위함입니다.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할 때 이러한 도전은 우리들에게도 찾아옵니다. 예배를 방해합니다. 예배 1시간 드리라는 법이 없음에도 주장합니다. 자기들 나름대로 설교 몇분 다 정해 놓고 어기면 마치 죄를 짓는 것처럼 도전합니다. 목사님께 순종하는 것을 마치 아첨하는 것처럼 말합니다. 열심히 믿음생활 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혼자서 너무 튀지 말아라, 교회와 목사님에 대한 부정적인 말을 합니다. 교회를 무너뜨리는 죄를 범해도 무조건 용서해야 한다 그것이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영으로 깨어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사람들을 멀리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우쳐 주어야 합니다. 사람은 미워하면 안되지만, 죄는 미워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나요? 간음이 죄가 아니라 말할 수도 없고, 여인을 죽이지 말라고 말하면 모세의 율법을 어기는 것이므로 죄가 됩니다.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 그러나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모세의 율법을 지키시면서도 동시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계략을 단숨에 물리치셨습니다.
여인을 돌로치려 하던 사람들은 다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예수님은 그 간음한 여인에게 간음한 죄가없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여인은 간음한 죄인, 돌에 맞아 죽어 마땅한 여인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그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를 정죄하러 오신 분이 아니라 죄를 사하려고 오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많다고 죄를 또 지을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죄 용서함 받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음한 여인에게 예수님은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다시는 간음하지 말라고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랑과 용납은 죄를 허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죄인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죄인이 회개할 수 있도록 죄에 대해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죄인을 정죄 해서는 안됩니다. 죄인이 회개하고 죄 씻음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사랑과 용납의 모습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어떤 사람이 죄를 범했을 때, 정죄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심판자는 오직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그러나 죄를 허용하는 어리석은 사랑과 용납이 아닌, 죄인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짜 사랑을 하게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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