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9일 (수)
- 코너스톤교회
- 1월 29일
- 2분 분량
말씀: 요한복음 8:12-8:20
제목: 세상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
어떤 말을 들었을 때,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결정할까요? 어쩌면 말의 내용보다는 누가 한 말이냐가 아주 중요합니다. 거짓말을 잘 하는 사람의 말이라면 그 말이 진실이 아닐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진실한 사람의 말이라면 일단 믿는 마음으로 듣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도 다르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믿는가에 따라서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지, 믿지 못하는지가 결정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생명의 빛을 얻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이 틀렸고, 믿을 수 없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에 대한 증인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증인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그저 한 사람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으로 믿으니 그 말을 사람이 한 말로 받아들게 됩니다. 사람의 말로 들으니 하나님 아버지와 성령님께서 증인이 되신다라는 말씀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정직하다고, 도덕적으로 그 삶이 훌륭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제가 어렸을 때만해도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정직하다, 사랑이 많다라는 말을 들었고, 목사라고 말하면 존중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아닙니다. 세상이 악해져서 그렇다라고 단정지을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사람들과 함께 어울어져서 살아갈 때, 예수님 믿는 티를 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믿는 티를 낸다는 것은 ‘나 교회 다녀요,’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때문에 더 양보하고, 더 손해보고, 도와주고, 정직하며 세상의 법도 더 잘 지키는 것입니다.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 그 빛되신 예수님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셔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언제 어디서든지 우리 속에서 역사하시는 예수님의 빛을 우리 삶과 삶의 주변을 환하게 비추어야 합니다.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고 예수님의 빛으로 가득채워나가시길 축복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삶을 무장함으로, 빛의 사명을 감당케하여 주시옵소서. 어둠의 세력과 타협하지 말게하시고, 예수님의 빛으로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게 하옵소서. 근심, 염려, 욕심, 미움, 시기 등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은 그 모양이라도 우리 속에서 역사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생명의 빛이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ommen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