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3일 (금)

말씀: 요한복음 1:9-18

제목: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인정해 주는가에 따라서 나의 삶의 가치를 평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정 받기 위해 수고하고 희생까지 합니다. 그러나 인정을 받지 못하게되면, 그 일을 지속하기가 힘들고 더 이상 수고나 희생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창조주 예수님께서 이 땅에 빛으로 오셨지만 세상이 예수님을 몰라 보았고, 자기 땅에 오셨지만 자기 백성들이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을 다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십니다. 자녀의 권세를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 자녀가 되는 것은 사람의 능력이나 혈통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나이 인종 민족에 관계가 없으며, 오직 예수님을 올바르게 알고 믿는 자, 즉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구원자로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구원을 이루어주십니다.

침례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은 마리아 뱃속에 계신 예수님을 알아보고 어찌 내 주께서 마리아의 뱃속에 계시는가라고 고백했으며, 침례요한은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에도 마리아 뱃속에 계시는 예수님을 보고 기뻐하였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었을 때 예수님을 가리키면서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고 예수님에 대해 소개를 합니다. 하나님을 직접 본 사람은 없지만 아버지 품 속에 계셨던 독생자 예수님께서 지금 여기에 계신다고 증거 하였습니다.

침례요한은 예수님에 대해 정확하게 알았는데 이 모든 것이 성령님께서 역사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내가 믿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정확하게 알고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올바르게 예수님을 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주의 백성들이 예수님을 인정하지 못하고 영접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이와같이 우리들도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했을 때에 인정받으려고 애씀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더 분명히 알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힘쓰고 애씀이 마땅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사람들이 나의 수고에 대해 몰라준다 할지라도 예수님만 아시면 됩니다라는 믿음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2025년 올 한해 주님과 함께 걸어가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하옵소서.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