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7일(화) 새벽 말씀
- 코너스톤교회
- 1월 6일
- 2분 분량
말씀: 요한복음 2:1-12
제목: 잔치에 기쁨을 더한 예수님의 표적
교회나 가정, 친구나 이웃 중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보게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감정적으로 접근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이성적으로 접근해야 할까요?
가나에서 시작된 결혼식 파티, 포도주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했는지, 아니면 손님이 많아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포도주가 다 떨어졌습니다.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것을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만 알았을까요? 분명 다는 아니지만 몇 몇 사람들도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도 나서지 않았습니다. 왜 나서지 않았을까요? 내가 무슨 힘이 있어, 지금 어디에서 포도주를 구해 하면서 자신이 도울 수 없다는 것에 대해 변명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도대체 이 집은 포도주 준비를 어떻게 한거야? 하면서 비난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리아처럼 자신에게는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쓸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지난 날들 중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여러분은 어떤 모습으로 반응하셨었나요?
마리아는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예수님께 이야기 합니다. 예수님의 반응은 아주 냉소적이었습니다.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그런데 마리아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종들에게 예수님께서 무슨 일을 시키시던지 순종하라! 정말 막무가내의 중년 부인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저기 있는 6개의 돌 항아리에 물을 채워 파티를 담당하는 사람에게 가져다 주라고 말씀하셨고, 하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파티를 담당하는 사람은 그 물을 마셔본 후, 지금까지 마신 것보다 더 좋은 포도주를 가져왔다면서 칭찬을 합니다. 문제가 없던 이전보다 더 좋은 결말을 맺는 것을 보여줍니다.
마리아의 믿음의 모습 오늘날 권장할만한 믿음의 모습인가요? 아니면 그렇게 무식하게 무작정 몰아붙이는 것은 믿음이 아니야, 말이 안되잖아 하면서 막아야 할까요?
포도주가 떨어졌다 소리치듯, 문제를 더 크게 느껴지도록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믿음의 한 사람, 마리아 처럼 믿음으로 움직이는 한 사람이 있으면 됩니다. 마리아의 믿음이 예수님을 움직였고, 하인들을 움직였습니다. 마리아에게는 돌 항아리를 옮길 수 있는 힘도 없고 물을 포도주로 바꿀 능력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에게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문제가 커서 해결하지 못함이 아니라 믿음이 없어서 해결하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포도주가 떨어졌다라는 것처럼 문제를 정확히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을 믿는 담대함이 있어야 합니다. 가나 혼인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지는 큰 문제가 발생했지만, 오히려 더 좋은 포도주가 준비됨같이 우리 앞에 나타나는 문제가 오히려 우리의 삶을 더 빛나게 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문제가 나타났을 때, 두려워 피하거나, 낙심하며 한숨 쉬지 않기를 원합니다. 이 문제를 통해 우리들의 믿음이 성장 성숙해지고, 은혜가 넘치는 상황으로 바꿔주실 것을 믿습니다. 문제 앞에서도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역사하실 하나님을 바라보게하옵소서.
우리의 능력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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