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3일(화) 민수기 22:1-14 언약 백성을 저주하지 말라는 하나님 명령
- 코너스톤교회
- 5월 12일
- 2분 분량
오늘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랑이 넘치고, 복음을 전하면서 살아간다면, 세상 사람들이 칭찬하면서 교회로 모여들까요?
발락 왕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하시는 것을 보면서, 소가 밭의 풀을 뜯어먹음 같이 자신들의 것을 다 먹어치울 것만 같은 두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발락 왕은 미디안 장로들에게 명령했고, 미디안 장로들은 왕이 준 재물을 가지고 선지자 발람을 찾아갑니다. 그들은 발람 선지자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발람 선지자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 줄을 안다고 말 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저주도 내리고, 복도 내리는 기도의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재물을 보여주면 분명 선지자 발람이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유혹은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돈 때문에 믿음이 흔들리고,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일을 하기도 합니다.
미디안 장로들의 제안을 받은 선지자 발람이 하나님께 기도드릴 때, 하나님은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선지자 발람은 미디안 장로들에게 하나님께서 당신들과 함께 가지 말라고 하셨으니, 함께 가지 않겠다면서 그들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미디안 장로들이 많은 재물을 가지고와서 부탁을 했지만 발람 선지자는 많은 재물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발락 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복을 받고, 강해지는 것을 보고 공격해 오는 것처럼, 오늘 날도 하나님의 사람들이 복을 받았을 때, 원수들이 먼저 대적해 옵니다. 그런데 의외로 적지않은 그리스도인들이 믿음 생활을 잘하고, 말씀대로 살면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칭찬하고, 교회로 찾아 올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합니다. 그럴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교회를 대적하고,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할 수 있음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것은 하나님께서 발람 선지자에게 말씀해 주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켜주시듯이 오늘날도 그리스도인들을 동일하게 지켜주시는 것은 동일하신 하나님 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말씀에 순종하였음에도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놀라 당황하지 말고 도우시는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옵소서. 모든 전쟁의 승패가 다 하나님 손에 있음을 믿고 하나님 만을 의지합니다.
우리의 도움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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