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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일(금) 민수기 17:1-13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을 인정하십시오


음식점에 가면 사람마다 자기 입맛에 맞는 음식을 주문합니다. 부부라고해서, 부모와 자녀라고해서 똑같은 음식을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옷을 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에게는 3명의 자녀들이 있는데, 다 다른 전공을 공부하였습니다. 각자 나름 그 전공을 공부한 이유가 그들에게 있습니다. 음식을 하나 시켜도 이유가 있는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떠나고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 가나안까지 인도해야하는 지도자를 아무나 대충 세우셨을까요? 분명한 이유가 있어서 모세와 아론을 택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 중 나름 똑똑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자기들 스스로 생각하기를 모세나 아론과 자신들을 비교해 보아도 자기들에게 부족함이 없다고 판단했기에 리더십 자리를 놓고 도전을 한 것입니다. 이들이 간과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선택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제사장의 권위에 도전한 이들, 각 지파 대표들의 지팡이를 취하고, 레위 지파를 대표하여 아론의 지팡이도 취하고 대표들은 자기의 지팡이에 자기 이름을 쓰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12개의 지팡이를 지성소에 두라 하셨습니다. 그 다음 날 보니 아론의 지팡에만 싹이 나고자라 꽃이 피고 살구 열매까지 열렸습니다. 하나님은 아론의 싹난 지팡이를 지성소 안에 두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에 도전하지 않도록 하시기 위함이셨습니다.


모세가 싻이나고 열매까지 맺혀진 아론의 지팡이를 각 지파의 대표들에게 보이니 그들은 더 이상 할 말이 없었습니다. 고라, 아비람, 다단과 온의 집은 땅이 갈라져 땅으로 삼킴을 당하고, 지휘관 250명은 하나님의 불이 나와 타 죽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이 깨닫지 못하고 도전하여 전염병으로 만사천칠백명이 죽었음에도 깨닫지 못하자 하나님은 각 지파의 대표들의 지팡이를 가져오라해서 아론의 싻난 지팡이를 통해 모세와 아론을 하나님께서 택하셨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사람을 택하셔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우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그 하나님께서 나 자신도 예수그리스도의 증인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세우는 일을 위해 택하셨다는 것도 인정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사람을 인정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도 부르신 것을 인정하겠습니다. 어떠한 부르심이던지 그 부르심 앞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죽도록 충성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살게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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