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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8일(화) 시편 89:38-52 우리의 치욕을 기억하시고 구원을 베푸소서

믿음의 사람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왕같은 제사장, 하나님의 대행자로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기쁨으로 생활 할 때도 있지만, 너무나도 힘든 일을 만날 때면 마치 하나님께서 전혀 돌아보시지 않으시는 사람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만약 우리들의 삶에도 그러한 일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어떻게해야 할까요? 그 답을 오늘 다윗의 모습 속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너의 하나님이 되어 주실 뿐만 아니라, 자손들에게도 언약의 하나님이 되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렇지만 다윗의 현실 속에서는 언약의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하나님 없는 백성들처럼 고통 속에 있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자신을 미워하여 쫓아 버리셨으며, 하나님께서 자신과 맺으신 언약은 무효화되고 왕관이 땅에 던져졌습니다. 자신은 세상에서 버림받은 자처럼 조롱거리가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어려운 일을 만나게되면 그 어려운 현실을 너무 과하게 생각하면서 지금 당장 죽을 것처럼 말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반대로 어려운 현실을 부정하면서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말하는 것도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 어려운 일을 만나고, 고통 속에 있다면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멈춘다면 아무런 소망이 없습니다. 그 문제와 고통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다윗은 지금의 아픈 현실을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아픈 현실을 다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 그 모습 그대로 나아갑니다.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징계와 진노가 언제쯤이면 멈출 수 있을까요? 저의 인생은 보잘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이 보잘 것 없는 인생을 돌아보옵소서. 적들의 조롱으로 상한 내 마음을 기억하옵소서. 마음을 쏟은 후에 다윗은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 아멘 아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들에게 아픔이 있다면 그 아픔을 그대로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 가지고 나갈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신다면, 지금 당장 눈 앞에 어떤 좋은 현상들이 나타나지 않는다 할지라도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고통스러운 현실을 보시고, 우리들의 상한 마음을 아시고, 우리들의 기도를 들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을 찬양하라 선포하면서 아멘을 두번이나 외칩니다.


아멘은 ‘기도한 그대로 이루어 질 줄 믿습니다,’라는 뜻입니다. 다윗은 두번이나 아멘, 아멘 외칩니다. 우리는 다윗과 다르게 아멘 앞에 예수님의 이름을 넣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내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기도를 마칠 때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렇게 기도를 마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대표 기도 때와 설교말씀을 들을 때 아멘으로 화답해야 합니다. 아멘은 그 기도 또는 말씀에 ‘나도 동의합니다. 나도 믿습니다. 기도 또는 말씀하신 그대로 되기를 원합니다,’라는 뜻으로 하나님 앞에서 한 마음이 되는 순간입니다. 어떤 분들은 대표기도자나 설교자를 위해서 아멘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잘못된 생각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아멘하는 것입니다.


때로운 다윗의 모습처럼 우리들의 삶의 모습도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숙제와 같은 아픔들도 있습니다. 우리들은 그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있는 그대로 가지고 나아가 하나님께 다 맡겨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구원의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리며 아멘 아멘 선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아버지!

힘든 일을 만났을 때 모른척 못본척 하지 않겠습니다. 그렇다고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절망하지도 않겠습니다. 저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결코 망하지 않음을 믿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도우실 하나님,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끝까지 붙잡고 나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주시고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인생의 마지막이 할렐루야! 아멘, 아멘 할렐루야!로 마쳐지길 소망합니다.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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