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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9일(금) 에스겔 23:22-35 하나님을 등 뒤에 버리는 죄


어제의 말씀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언니 오홀라와 동생 오홀리바로 비유해서 이야기를 했다면 오늘 말씀은 주로 동생 오홀리바 남 유다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하나님을 버린 죄에 대한 징계로 그들이 의지하던 것들에 의해 그들도 버림을 받게 하십니다. 남유다는 바벨론이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선망의 대상이 되면, 흉내를 내게 됩니다. 그 흉내가 바로 우상숭배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의지했던 바벨론, 닮고 싶었던 바벨론에 의해 처참하리만큼 부끄러운 수치와 고통을 겪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상숭배와 음행으로 더럽혀진 옷을 벗기듯이 그들의 수치와 음행을 다 드러내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잔인할 만큼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수치심을 다 드러내시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은 왜 그렇게까지 하시는 것일까요? 왜냐하면 그렇게까지 해야 이스라엘이 죄를 깨닫고 온전하게 회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우상을 섬겨도 만약 하나님께서 대충 대충 넘어가신다면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이 더 좋아질 가능성은 불가능해 집니다. 삶이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다가오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면 회개도 깊어지고 구체적이되어 삶이 정결해집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남유다가 북이스라엘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는다면 남유다는 언니가 마셨던 그 진노의 잔을 마시게 될 것이다. 비웃음과 조롱거리가 되게 하겠다.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아주 강하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잊었고, 등 뒤로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어떻게하면 우리들은 하나님을 버리지않고, 하나님을 잊지 않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항상 감사하면 됩니다. 우리를 죄와 죄의 형벌로부터 건져내시기 위해 하나님의 독생자를 주셨고,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과 죄의 형벌로부터 자유함을 얻은 것만 생각해도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놀랍고 큰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삶이 힘들고 우리들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불신하면서 감사를 잊었던 죄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힘들고 어려워도 육신의 눈에 보이는 것이 없다하여도 결단코 하나님께 등을 보이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로 인하여 실족하는 일이 없게하여 주시고, 우리로 인하여 주변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한 걸음 더 다가서도록 돕는 선한 영향력을 주는 하나님의 빛의 자녀로 살게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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