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6일(수) 에스겔 13:1-16 거짓 평강을 전하는 자를 경계하십시오

성경에서 말하는 예언은 사람의 생각으로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예상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것입니다. 지혜자들이 과거의 일을 돌아보고, 지금의 상황을 보면서 앞으로의 일을 예측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에는 예언자들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예언자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불순종한 결과로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는 것을 예언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자기들 마음대로 걱정하지 말라, 염려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지켜주실 것이라고 예언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징계하신다라는 예언보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신다고 예언을 하니 그 예언을 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듣는 백성들도 얼마나 안심되고 좋을까요? 

이러한 모습은 아무리 좋은 의도로 하는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는 크나큰 죄가 됩니다. 죄인들이 회개할 수있는 기회를 빼앗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언자들은 그들의 말을 듣고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는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어떻게 평가하시는가에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우리들의 손에는 이미 기록되어진 예언의 말씀들이 있습니다. 불순종하면 징계를 받게된다. 복과 저주가 네 앞에 있으니 네가 선택하라, 복과 저주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선택권을 우리들에게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앞으로 되어질 일들에 대해 예언을 해 놓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를 향하여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에 간다고까지만 전하고 예수님 안믿으면 지옥에 간다는 말은 하지 말라고 하면서, 그 이유는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요구를 어떤 교회들 안에서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수님 안 믿어서 천국에 못가는 것으로만 끝이난다면, 다른 종교를 믿고 그들이 믿는 천국같은 곳에 갈 수 있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사도 바울은 다른 복음은 없으며,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사람에게 좋게하는 사람은 예수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라고 갈라디아서 1장에서 강력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하나님의 독생자, 나의 구원자로 믿지 않으면 천국에 못가는 것이 아니라 지옥에 가야 한다는 그 진리의 말씀까지 전해야 하지 않을까요?  

신학자와 설교자들 중에는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사람이라고해서 무조건 다 지옥에 가는 것은 아니다. 지옥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에서 잘못된 예언자들을 책망하심같이 그들을 책망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다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사람을 기쁘게하는 말을 하면서 살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말을 하면서 살 것인가? 결단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 일획까지도 그대로 다 이루어짐을 믿습니다. 그 말씀 그대로 믿고, 그 말씀 그대로 전하게 하옵소서. 사람을 즐겁게하는 모습이 아닌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모습의 그리스도인과 교회되게 하옵소서! 이 사명 감당할 수 있도록 타협하지 않는 담대한 믿음을 주시옵소서!

오직 구원의 길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