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6년 10월 27일(화) 출애굽기 22:1–6 의도하든, 의도치 않든 보상해야 합니다

10월 27일
2분 분량

살다 보면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욕심이나 잘못된 판단으로 의도적인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었을 때 어떻게 책임져야 할까요? 오늘 말씀 속에서 그 원리를 가르쳐 줍니다.


첫째, 모르고 지은 죄보다 알고지은 죄가 더 중하듯, 의도적으로 남의 것을 빼앗았다면 더 큰 책임을 져야 합니다. 1절 말씀에 소를 훔쳐 잡거나 팔았으면 소 한 마리에 다섯 마리로, 양 한 마리에 네 마리로 갚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훔친 것을 돌려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소는 네배, 양은 세배로 배상하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심으로 자신의 잘못이 얼마나 큰지를 가르쳐주고, 책임을 분명하게 지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훔친 소나 나귀나 양이 살아서 발견되었다면 두 배로 배상하게 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피해가 클수록 책임도 더 무거워진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둘째,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입혔다면 좋은 것으로 갚아야 합니다. 자신의 가축이 다른 사람의 밭이나 포도원에 들어가 피해를 주었다면 하나님께서는 자기 밭과 포도원의 가장 좋은 것으로 배상하라고 하셨습니다. 피해가 얼마인지 정확하게 계산하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최소한으로 책임지려 하기보다, 피해를 입은 사람의 입장에서 충분히 책임지라는 뜻입니다. 피해보상은 최소가 아니라 최대로 해야 진정한 보상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어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 불을 놓았는데 그 불이 번져서 다른 사람의 곡식이나 밭을 태웠다면 불을 놓은 사람이 배상해야 했습니다.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서 책임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우리도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라고 말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한 행동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이 피해를 입었다면 정중히 사과하고, 피해에 대해 책임지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습입니다.


삭개오도 예수님을 만난 후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가장 큰 소에 대한 배상인 네배를 삭개오가 약속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회개는 말로만 미안하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끼친 피해를 바로잡으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임을 더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라고 해서 실수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조심해도 우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잘못하지 않는 사람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잘못했을 때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었다면 변명하기보다는 인정하고, 회피하기 보다는 사과하고, 그냥 넘어가기 보다는 책임을 지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이 행해야 할 자세이며 태도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알고 지은 죄, 모르고 지은 죄를 너무 쉽게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게 하옵소서. 알고 지은 죄가 있다면 배상을 하고, 모르고 지은 죄가 있다하여도 용서와 보상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길 구합니다. 그리하여 어느 곳에서 누구와 함께하든지 원망과 시비가 없는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댓글


코너스톤 교회001_edited.jpg

코너스톤교회 Cornerstone Korean Baptist Church
Address: 31104 Zion Road Zion Road & Zion Church Road, Parsonsburg
, MD 21849 / Tel : 301-503-8609 / Email: ckbc2024@gmail.com Copyright(C) 2019 by Salisbury Kore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