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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5일(목) 마태복음 10장 1-15절 거저 받아 거저 나누는 제자의 사명


제자에게는 반듯이 스승이 있어야 합니다. 만일 스승이 없다면 그는 그 누구의 제자도 아닙니다. 또한 스승 역시 제자가 있어야 스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그들에게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금욕, 금식 등 도를 닦는 것을 통해 능력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직접 그들에게 귀신을 내쫓고, 병과 약한 것을 고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방인의 길이나 사마리아인의 고을로 가지말고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에게 가라. 제자는 자기가 갈 길을 정하지 않습니다. 스승의 뜻에 따라 길을 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은 자기가 사명을 감당할 자리를 정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라 하시는 그 자리에서 사명을 감당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가서 천국이 가까이 왔다 전하고, 병을 고치고 귀신을 내쫓아 주되 너희가 그 능력을 거저 받았으니, 그 능력의 혜택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거저 나누라 하시면서 먹고 살기위한 것을 준비해서 가지 말라고 하시면서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거 좀 앞 뒤가 맞지 않는 것 같지 않은가요? 거저 받았으니 거저주라 하시면서, 일꾼이 자기 먹을 것 받는 것은 마땅하다고 하십니다.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앞뒤가 서로 말이 안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만히 들여다 보면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일꾼입니다.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일꾼입니다. 그러면 수고한 일에 대한 보수는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는 뜻입니다. 오늘날도 주의 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하는 사람들의 삶을 누가 책임져 주실까요?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공급자가 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떤 성이나 마을에 들어가게되면, 거기서 합당한 사람을 찾아, 너희가 떠나기 전까지 그 집에 머물라, 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을 빌라. 그 집이 평안을 받기에 합당하면 평안이 임할 것이요, 합당치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만일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않고, 말도 듣지 않거든 아무말하지말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그 집과 그 성은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에 비교할 수 없는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위해 사람을 준비해 놓겠다 하지 않으시고 너희가 합당한 사람을 찾으라 말씀하십니다. 교회를 섬길 때 또는 복음을 전 할 때에도 이점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서 함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나온 세월들을 돌아보면, 그때 그때마다 아낌없이 풍성하게 섬겨주시는 분들이 있었음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합당한 사람을 찾을 때 주의해야 할점이 있습니다. 인간적인 마음으로 찾으면, 처음에는 찾아지는 것 같으나 끝이 좋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 우리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파송을 받은 제자인가요? 아니면 그 제자들이 예수님께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는 사람인가요? 저 개인적으로 보면 이 두 자리가 모두 저의 자리일 때가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어떨 때에는 제자의 자리에서 함께 섬기고 협력해 주시는 분들을 만나게 되지만, 동시에 목사님, 선교사님들을 섬기는 자리에 서있을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믿음의 가족 여러분들 역시 사명을 감당하는 자리와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을 섬기는 자리에 서실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것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비는 자리이며, 동시에 그 비는 평안을 받는 축복을 빌고 축복을 받는 자리입니다. 그러므로 이 두 자리는 어느 자리가 더 높은가가 아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는 자리가 됩니다.


사랑의 하나님아버지!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사람의 종이 아닌 하나님의 종임을 잊지말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종으로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함께 할 사람들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시어,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비는 주의 평안이 그들에게 임하게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섬김과 협력의 자리에 있을 때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잘 섬김으로 주의 종이 기도하는 평안을 받는 복의 사람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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