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6일(수)말씀: 룻기 2장 17-23절제목: 텅빈 인생에 임한 은혜의 향연
- 코너스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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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털털이로 시어머니와 돌아온 룻은 보아스의 밭에서 떨어진 보리를 주웠습니다. 보아스의 배려로 종들이 일부러 보리를 떨어뜨리기도 했습니다. 하루 종일 주은 보리를 들고 집에 들어서자, 시어머니 나오미가 보리의 양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룻이 거둔 보리의 양은 약 한 에바였습니다. 한 에바는 약 22리더의 분량으로 십 오멜의 양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루 먹을 양의 만나를 주운 것이 한 오멜이었습니다. 한 오멜은 한 사람의 하루 식량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룻이 하루 동안 주운 보리는 한 사람이 열흘 동안 먹는 양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오미는 룻이 들고 온 보리의 양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나오미는 룻에게 어찌된 일인지 그 자초지종을 묻고, 내일 부터는 다른 곳에 가지 말고 오늘 갔던 그곳에만 나가라고 했습니다. 나오미는 선을 베푼 보아스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길 간구했습니다. 그리고 룻은 보아스가 배려로 보리 추수와 밀 추수가 끝날 때까지 보아스의 밭으로 나갔으며 그 기간을 시어머니와 함께 잘 지냈습니다.
운이 대통한 것일까요? 재수가 좋은 것일까요? 사람이 그 길을 계획할지라도 인도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며느리를 딸처럼 여긴 시어머니의 사랑과 시어머니를 친어머니처럼 섬긴 룻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귀하게 여김으로 사랑을 베푼 보아스의 삶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순종의 사람들을 통해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가뭄이 와서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모압으로 갔지만 그 집의 가장이 죽었습니다. 그래도 두 아들이 있어서 착한 모압여인들과 결혼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두 아들마저 다 죽었습니다. 10년이란 세월을 모압에서 살았지만 남은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잃은 것이 더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산다고해서 형통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말은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형통하지 못하게 된다면 다른 길은 없다는 뜻이 됩니다. 이 일은 오직 광야에서도 길을 만드실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분만이 가능합니다. 오직 창조주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아무것도 없이 돌아온 나오미와 룻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자, 그들의 삶의 문제가 다 해결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에 무엇이 비어있으며, 모자란가요? 필요한 것을 채우기 위해 이곳 저곳에 기웃거리지말고 풍성케 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공급자 되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들면 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모든 삶의 풍성함이 아버지께로부터 오는 것임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진정으로 믿기 때문에 지금 눈에 보이는 것이 없다고해서 낙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혹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해서 낙심된 마음이 들때면 더욱 더 믿음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힘과 능력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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