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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3일(수) 출애굽기 16:22-36 믿으면 순종이 쉽고, 의심하면 순종이 어렵습니다.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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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대로 하면 쉬운 일인데 자기 생각이 많아지면 그 쉬운 일도 복잡해집니다. 그리고 정작 해야 할 것은 하지 못하고, 엉뚱한데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삶도 다르지 않습니다. 믿으면 순종이 정말 쉽습니다. 그런데 믿음이 없으면 순종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그러한 사람이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살 때, 하나님께서 만나를 매일 주시는 것과 한 달치의 만나를 한꺼번에 주시는 것 중에서 어느 방법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더 좋을까요? 당연히 날마다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일 먹을 양식은 내일 주시는데, 왜 내일 먹을 것까지 미리 거두고 남겨두어서 남은 만나에서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서 먹지도 못하는 일을 만드는 것일까요?


그런데 우리들도 오늘 먹을 것이 있고, 오늘 쓸 돈이 있는데, 다음 주 쓸 돈이 부족하다면서 염려합니다. 다음 주에 쓸 돈을 오늘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무엇이 나아질까요? 마음에 안심은 할수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모습은 하나님보다 돈을 더 믿고 의지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 하루 전에는 이틀치를 모으라, 그리고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고 그 전날 거둔 만나를 먹으면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안식일 하루 전에 이틀치를 모으지 않았는지, 안식일에 만나를 거두러 나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루 치만 모으라 할 때는 이틀치를 모아서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게하더니, 안식일 하루 전에는 이틀치를 거두고 안식일에는 거두지 말라고하니, 이번에는 안식일에 거두러 나오고 그 모습을 보신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만나를 거두라 하는 날에 거두고, 거두지 말라고 하는 날에는 거두지 말고, 이게 그렇게 어려운 것인가요? 이 믿음은 누가 나의 공급자이신가를 믿는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나를 주시는 것은 믿지만, 그 만나를 거두는 것은 내 방식대로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믿지만, 남은 내 삶을 내가 지키겠다는 어리석고 교만한 생각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보다 더 현명한 생각이라고 믿게 만듭니다.


만약 우리들이 입술로는 하나님께서 먹이시고 입히신다고 고백하면서, 삶의 문제로 고민하고 염려하고 있다면 그 염려를 내려 놓으려고 애쓰기 보다는 내가 믿는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주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나의 죄를 대신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시고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우리들도 부활의 소망을 갖도록 해 주신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삶을 책임져 주시지 못하실까요?


그러면 우리는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것인가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신 성경 말씀대로 살면 됩니다.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고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오늘 내게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면 됩니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게 되면 순종하는 것이 너무 너무 쉽지만, 의심하게 되면 순종처럼 어렵고 힘든게 없게 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사는가 보다,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근심과 염려 속에 살지 말고 감사함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는 삶이 가장 쉽고 가장 복된 삶임을 믿고 무조건 순종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순종의 본을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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